스페인 매체 “헤수스 카사스, 韓 대표팀 새 사령탑 후보”
이라크 축구대표팀 감독 헤수스 카사스(50)가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다는 스페인 매체 보도가 나왔다. 9일(현지시각) 스페인 매체 ‘레레보(RELEVO)’는 “카사스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후보 중 한 명인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레레보 보도에 따르면 카사스 감독은 최근 대한축구협회(KFA) 면접을 진행했다. 카사스 감독은 FC 바르셀로나 등에서 경기분석관, 스카우트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여름부터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는 코치 직을 수행하며 루이스 엔리케, 로베르토 모레노(임시) 두 명의 감독을 보좌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 본격적으로 감독직을 맡아 이라크 축구대표팀을 이끈 헤수스 카사스 감독은 2023 제25회 아라비안 걸프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카사스 감독이 이끈 이라크 축구대표팀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일본을 격파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며 이변을 연출했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