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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2차세계대전 전승기념일 연설에서 자국 위협을 허용하지 않겠다며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을 상대로 역사 왜곡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 관푸틴 전승절 연설 “러 위협 허용 않겠다”…서방엔 “역사 왜곡” 비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2차세계대전 전승기념일 연설에서 자국 위협을 허용하지 않겠다며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을 상대로 역사 왜곡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9주년을 맞은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진행된 열병식에서 “승리의 날을 축하한다”며 선조들이 “고국을 수호하고 나치즘을 진압했으며 유럽 민족을 해방했다”고 연설했다.푸틴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는 글로벌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동시에 누구도 우리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며 “우리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방은 2차 세계대전의 교훈을 잊고 싶어 한다”며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2차 세계대전의 진실을 왜곡하는지 목도했다. 그들은 독일 나치에 맞선 기념비를 철거하는 대신 나치와 공범을 위한 기념비를 건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히틀러에 맞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