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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대결서 7골 차로 대패했던 ‘김은정호’ 17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완파하며 분위기를 바꿨다.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U17 여자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의 와북한에 0-7로 졌던 ‘김은정호’ U17 여자 축구, 인니에 12-0 대승
남북 대결서 7골 차로 대패했던 ‘김은정호’ 17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완파하며 분위기를 바꿨다.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U17 여자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의 와얀 딥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2차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12-0으로 크게 이겼다.6일 북한과의 첫 경기에서 0-7로 졌던 한국은 1승1패가 됐다. 개최국 인도네시아는 2패로 탈락했다.한국은 오는 12일 필리핀(1승1패)과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북한이 2승을 거둔 상황에서 사실상의 조 2위 결정전이다.한국이 조 2위 안에 들면 일본, 호주, 중국이 속해있는 B조 팀과 준결승을 갖는다.초반부터 상대를 몰아친 한국은 전반 13분 김효원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5골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전반 34분 한국희가 추가골을 넣었고 5분 뒤 범예주가 3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전반 41분 박지유, 46분 원주은이 5번째 골을 넣었다.후반에도 고삐를 놓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