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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반도체법을 통한 보조금으로 자국에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면서 2032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분야에서 한국의 비중이 현재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D램“韓 첨단반도체 점유율 31%서 2032년 9%로 급감할 것”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을 통한 보조금으로 자국에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면서 2032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분야에서 한국의 비중이 현재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D램 등 메모리 분야를 포함한 한국의 전체 반도체 생산 비중은 세계 시장의 1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8일(현지 시간) 보고서를 통해 10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이하 로직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2년 31%에서 2032년 9%로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기간 미국은 28%로 한국을 제치고 대만(47%)에 이은 세계 2위로 올라설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재 첨단 반도체 생산이 전무한 유럽은 6%, 일본은 5%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SIA는 “2022년에는 한국과 대만이 전 세계 첨단 반도체 제조를 100% 담당했지만 2032년에는 4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