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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회의장 후보직 사퇴…추미애로 단일화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12일 후보직을 사퇴하며 추미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6선의 조 의원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추 후보와 만나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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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회의장 후보직 사퇴…추미애로 단일화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12일 후보직을 사퇴하며 추미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6선의 조 의원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추 후보와 만나 단일화 논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대동단결해서 총선 민심을 실현하는 개혁 국회를 위해 제가 마중물이 되고자 이번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는 “오늘 추 후보와 만나 여러 논의를 통해 22대 국회가 총선 민의를 받드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개혁 국회가 돼야 한다는 점에서 서로 깊이 공감했다”며 “추 후보가 저와 함께 최다선이지만 연장자라는 점을 존중했다”고 말했다.이에 추 후보는 “두 사람이 힘을 합쳐 다음 국회를 개혁 국회로 만들어 내고, 민생을 되찾는 국회를 만들어 내겠다고 뜻을 모았다”며 “후보를 사퇴하면서 지지를 표명해주신 데 대해 무한한 신뢰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이어 “조 의원이 (자신이) 내걸었던 공약까지 반드시 관철해달라고 했다”며 “또 그

北 “신형 240mm 방사포 배치 계획”…‘서울 불바다’ 위협하던 무기

북한이 수도권을 겨냥한 신형 240㎜ 방사포를 올해부터 일선 군부대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11일 밝혔다. 북한 전방부대에 200문가량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240㎜ 방사포는 북한이 ‘서울 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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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형 240mm 방사포 배치 계획”…‘서울 불바다’ 위협하던 무기

북한이 수도권을 겨냥한 신형 240㎜ 방사포를 올해부터 일선 군부대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11일 밝혔다. 북한 전방부대에 200문가량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240㎜ 방사포는 북한이 ‘서울 불바다’ 위협을 할 때 들고나오는 대표적인 장사정포다. 북한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는 위협을 고조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은 11일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0일 새로운 240㎜ 방사포 무기 체계를 돌아보고 조종(유도) 방사포탄의 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자동사격 종합

尹대통령, 신임 병무청장에 김종철 경호차장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신임 병무청장으로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월요일(13일) 자로 김종철 병무청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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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신임 병무청장에 김종철 경호차장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신임 병무청장으로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월요일(13일) 자로 김종철 병무청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1965년생인 김 신임 청장은 육군사관학교 44기로 육군 제7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부장, 국방대학교 총장 등을 지냈다. 현 정부가 출범한 2022년 5월부터 대통령경호처장을 보좌하는 경호차장직을 수행해 왔다. 대통령실은 김 신임 청장에 대해 “30여 년간 군에 복무하며 합참 작전기획부장과 국방대 총장 등을 역임한 국방 행정·군사 전문가”라며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경호 프로토콜 재정립과 국방부·합참 등 유관기관과 협력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병무청장인 이기식 현 청장은 2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13일 이임한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與 차기 당대표 1위 주자들…5년만 팬미팅 ‘유승민’·도서관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전체 1위로 꼽힌 유승민 전 의원이 11일 5년 만에 팬카페 회원들과 미팅을 가졌다. 당내 1위로 꼽힌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도서관을 찾았다. 전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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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차기 당대표 1위 주자들…5년만 팬미팅 ‘유승민’·도서관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전체 1위로 꼽힌 유승민 전 의원이 11일 5년 만에 팬카페 회원들과 미팅을 가졌다. 당내 1위로 꼽힌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도서관을 찾았다. 전당대회를 앞둔 시점에 공교롭게 이날 오전 두 사람이 당 대표 적합도에서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나와 두 사람의 주말 행보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이날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26%를 기록했다. 반면 일반 국민의 여론과 달리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한 전 위원장이 1위를 나타냈다. 전체 응답자 중 자신을 국민의힘 지지층이라고 밝힌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후보별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한 전 위원장이 48%, 유 전 의원이 9%를 기록했다. ◇ 총선 후 활동 보폭 넓히는 유승민…5년만 팬미팅·대학 강연 등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뉴스

대법, 개인정보 1014GB 유출에 “2차 피해에 주의”

대법원이 11일 북한 해킹조직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사법부 전산망 침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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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개인정보 1014GB 유출에 “2차 피해에 주의”

대법원이 11일 북한 해킹조직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사법부 전산망 침해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추가 안내’ 글을 게시하고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스팸메일 전송 등 혹시 모를 2차 피해 방지를 위하여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문자, 전화수신 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행정처는 “수사기관이 지난 8일 자로 통보한 수사결과에 따르면 2021년 1월 이전부터 사법부 전산망 내부 서버에 북한 해킹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악성코드 침입이 있었다”며 “같은 해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014GB(기가바이트)의 법원 자료가 사법부 전산망 외부로 전송되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중 회생사건과 관련된 파일 5171개가 사법부 전산망 외부에서 발견됨에 따라 유출이 사실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또 “유출된 법원 자료에는 상당한 양의 개인정보가 있는

미국 간 김동연 “한국 문제 많아…국민 갈라치기 하는 정치인 퇴출해야”

“현재와 과거를 가지고 싸우고, 비전이라고는 한 톨도 없고, 국민 통합이 아니라 갈라치기 하는 이런 정치인들은 여러분이 퇴출하도록 해야 합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미국 시애틀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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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 김동연 “한국 문제 많아…국민 갈라치기 하는 정치인 퇴출해야”

“현재와 과거를 가지고 싸우고, 비전이라고는 한 톨도 없고, 국민 통합이 아니라 갈라치기 하는 이런 정치인들은 여러분이 퇴출하도록 해야 합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미국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대(UW·University of Washington) 한인학생회 학생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직한 사람, 앞날을 얘기하는 사람, 국민 통합을 얘기하는 사람들. 그런 정치 세력들을 여러분이 지지해주셔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경기도 대표단을 이끌고 국제교류 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6일부터 11박 13일 일정으로

北 해커조직, 법원 전산망 침입해 개인정보 1014GB 해킹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법원 전산망에서 1014GB에 달하는 자료를 해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가 대거 유출돼 2차 피해가 우려된다. 1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라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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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커조직, 법원 전산망 침입해 개인정보 1014GB 해킹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법원 전산망에서 1014GB에 달하는 자료를 해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가 대거 유출돼 2차 피해가 우려된다. 1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라자루스가 2021년 1월7일 이전부터 2023년 2월9일까지 법원 전산망에 침입해 자료 1014GB를 외부로 전송했다고 밝혔다. 이 중 유출 사실이 확인된 자료는 개인회생 관련 문서 5171개(4.7GB)다. 라자루스가 해킹에 사용한 서버 8대 중 1대를 복원해 밝혀낼 수 있었다. 여기에는 주민등록번호나 계좌번호 같은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필진술서, 채무증대 및 지급불능 경위서, 혼인관계증명서, 진단서 등이 포함됐다. 경찰청은 “공격자는 적어도 2021년 1월7일 이전부터 법원 전산망에 침입해 있었는데, 당시 보안장비의 상세한 기록이 이미 삭제돼 최초 침입 시점과 원인은 밝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문서 5171개를 제외한 나머지 유출 자료는 어떤 종류인지조차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

민주 “22대 국회 열자마자 ‘25만원 민생지원금’ 특별법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6월 22대 국회 개원 즉시 국민 1인당 25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특별조치법)을 발의해 처리하겠다고 했다. 정부 여당이 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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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22대 국회 열자마자 ‘25만원 민생지원금’ 특별법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6월 22대 국회 개원 즉시 국민 1인당 25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특별조치법)을 발의해 처리하겠다고 했다. 정부 여당이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자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예산 부족을 이유로 반대하자 법률로 강제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특별조치법 강행 처리 시 “위헌심판 제청까지 고려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특별조치법을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곧바로 발의해서 처리 절차에 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특별법에는 1인당 25만 원의 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해 올해 말까지 소비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는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법률로 정부의 집행 권한을 강제하는 ‘처분적 법률’ 방식이 예산편성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특별조치법은 처분적 법률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법안이 만들어져 정부가 공

尹 ‘특검 거부’ 회견 다음날… 野 ‘채 상병 특검’ 압박 천막농성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다음 날인 10일 곧바로 ‘특검 강공’ 드라이브를 걸며 총력전에 나섰다. 22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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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특검 거부’ 회견 다음날… 野 ‘채 상병 특검’ 압박 천막농성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다음 날인 10일 곧바로 ‘특검 강공’ 드라이브를 걸며 총력전에 나섰다. 22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채 상병 특검법’을 비롯해 디올백 수수 의혹과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까지 포함한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하고 나선 것. 당장 25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이 공동으로 채 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를 위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기로 하면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특검 공세에 “특검 폭주로 삼권분립을 허물려는 시도”라고 반발했다. 정치권에선 “여야의 강 대 강 대치가 윤 대통령의 ‘특검 거부’ 기자회견으로 더 강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野 “김건희 특검법에 디올백 수수 의혹 포함”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겨냥해 “마지막 기회가 남았다. 채 상병 특검법 수용으로 민심을 수용하는 뜻을 보여달라”며 “마지막 기회를

美선 대통령-기자 ‘치열한 설전’, 韓은 ‘맥빠진 회견’

2018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짐 어코스타 CNN 기자의 기자회견 설전은 두고두고 회자됐다. 당시 어코스타 기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편한 기색을 역력하게 내비친 이민자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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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선 대통령-기자 ‘치열한 설전’, 韓은 ‘맥빠진 회견’

2018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짐 어코스타 CNN 기자의 기자회견 설전은 두고두고 회자됐다. 당시 어코스타 기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편한 기색을 역력하게 내비친 이민자 이슈를 끈질지게 질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만하면 됐다(That’s enough)” “앉으라”는 말을 수차례 반복하며 다른 언론에 질문을 넘기려고 해도 개의치 않고 질문을 던졌다. 한 백악관 인턴은 마이크를 뺏으려고 시도했지만 그는 이를 저지하고 끝까지 말을 이어갔다. 9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선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의 명품 디올백 수수 논란 등에 대한 질문이 각각 단 한 번씩만 나왔다.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슈였지만 추가 질문 기회도 없었다. 최근 불거진 ‘비선 논란’ 등은 아예 회견에서 언급도 안 됐다. 그 대신 4개의 카테고리(정치, 외교안보, 경제, 사회) 안에서 질문들이 순서대로 백화점식으로 이어졌다. 이번 윤 대통령 기자회견을 계기로 또

상인 손 잡은 尹… 취임 2주년 맞아 청계천·전통시장行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청계천 일대를 산책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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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손 잡은 尹… 취임 2주년 맞아 청계천·전통시장行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청계천 일대를 산책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독립문 영천시장을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에서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물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데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점심 식사를 마친 뒤에는 청계천을 방문해 산책을 나온 직장인 등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 김수경 대변인에 따르면 거리에서 만난 직장인이 “물가가 많이 올라 힘들다”고 토로하자 윤 대통령은 “정부에서 물가를 잡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부모를 따라 청계천에 놀러 온 아이와 사진을 찍으며 용산 어린이정원에 놀러오라고 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현장

상인 손 잡은 尹대통령… 취임 2주년 맞아 청계천·전통시장行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청계천 일대를 산책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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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손 잡은 尹대통령… 취임 2주년 맞아 청계천·전통시장行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청계천 일대를 산책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독립문 영천시장을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에서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물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데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점심 식사를 마친 뒤에는 청계천을 방문해 산책을 나온 직장인 등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 김수경 대변인에 따르면 거리에서 만난 직장인이 “물가가 많이 올라 힘들다”고 토로하자 윤 대통령은 “정부에서 물가를 잡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부모를 따라 청계천에 놀러 온 아이와 사진을 찍으며 용산 어린이정원에 놀러오라고 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현장

민방위 교육 영상에 독도가 ‘일본 땅’?…행안부 “삭제 조치”

민방위 사이버 교육 영상에 독도가 ‘일본 땅’으로 표기된 자료 화면이 사용되면서 이를 심의·관리하는 행정안전부가 뒤늦게 삭제 조치에 나섰다. 10일 행안부에 따르면 민방위 교육 영상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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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교육 영상에 독도가 ‘일본 땅’?…행안부 “삭제 조치”

민방위 사이버 교육 영상에 독도가 ‘일본 땅’으로 표기된 자료 화면이 사용되면서 이를 심의·관리하는 행정안전부가 뒤늦게 삭제 조치에 나섰다. 10일 행안부에 따르면 민방위 교육 영상을 제작한 A 위탁업체는 지난 2월 말 자사 사이트에 민방위 5년차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약 5분 길이의 ‘지진·해일 관련 행동요령’ 교육 영상을 올렸다. 민방위 교육 영상을 제작하는 위탁업체는 총 3곳으로, 각 시·군·구는 업체와 계약을 맺어 제작된 영상을 민방위 교육에 활용한다. 문제는 A업체가 제작한 영상 중간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된 지도가 등장했다는 점이다. 해당 지도는 ‘새해 첫 날 일본에서 지진·해일이 발생해 동해에 영향이 있었다’는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것으로, 일본 기상청 자료를 활용한 미국NBC 방송 화면을 발췌했다. 일본 기상청 자료는 지진·해일 당시에도 일본 ‘지진해일 주의보’ 지역에 독도를 포함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행안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영상이 게재된 지 두 달이 지난 최

전광삼 신임 시민사회수석 “더 많은 분들과 적극적 소통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대통령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전광삼 전 대통령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전 수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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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 신임 시민사회수석 “더 많은 분들과 적극적 소통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대통령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전광삼 전 대통령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전 수석은 서울신문 기자 출신으로 청와대 춘추관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에선 시민소통비서관을 지낸 뒤 4·10총선 출마를 위해 퇴임했다가 수석으로 복귀했다. 총선에서 대구 북갑에 출마했으나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낙천했다. 시민사회수석실은 황상무 전 수석이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뒤 한때 폐지가 검토됐지만 결국 최

與 박정훈 당선인 “이철규 ‘너 나 알아’에 큰 모욕감 느껴”

박정훈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당선인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식장에서 있었던 일’이란 제목의 글에서 “4일 오후 가깝게 알고 지내는 기자의 결혼식이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는데 친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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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박정훈 당선인 “이철규 ‘너 나 알아’에 큰 모욕감 느껴”

박정훈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당선인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식장에서 있었던 일’이란 제목의 글에서 “4일 오후 가깝게 알고 지내는 기자의 결혼식이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는데 친분 있는 기업인이 인사가 있어 악수를 하다보니 뒤에 익숙한 정치인이 계셨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그런데 그분이 눈을 피하시길래 제가 ‘인사는 하셔야죠’라고 손을 내밀었다. 그랬더니 대뜸 ‘너 나 알아?’라고 황당한 반응을 보이셨다”며 “큰 모욕감을 느꼈지만 그분의 불편한 마음을 감안해 별 대응 없이 제 자리로 갔다”고 밝혔다. 그가 말한 사람은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이었다. 그는 이 의원을 겨냥해 “제가 공개적으로 원내대표 출마를 만류하는 바람에 본인의 ‘간절했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듯 보였다”며 “(이 의원이) 방송에서 ‘자신에게 출마를 권유했던 사람이 이제 와서 반대했다’고 이야기 했다. 저를 겨냥한 발언”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 권유는 지난 3월 초 통화에서 한 말이었다”며 “판세가 우리당에

외교부, IFRC 사무총장 면담…인도적 위기 대응 협력 강화

권기환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10일 방한 중인 자강 차파개인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전세계적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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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IFRC 사무총장 면담…인도적 위기 대응 협력 강화

권기환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10일 방한 중인 자강 차파개인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전세계적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권 조정관은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이상기후와 지진 등 자연재해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IFRC가 적극적인 재난 대응과 재난 위험 경감 노력을 전개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하에 인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IFRC의 전문성과 191개국에 걸친 국별 적십자사·적신월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차파개인 사무총장은 IFRC 재난대응긴급기금(DREF) 등 국제사회 공동의 문제 해결에 기여를 강화하는 한국 측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한국과 IFRC 간 파트너십이 확대되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지난해 9월 개정한 외교부-IFRC-대한적십자사 3자 간 양해각서(MOU)를 토대로 재난 대응 등 기존 협력 분야뿐 아니라 기후 회복력 강화 등 다양한

전용기 “22대 국회 민주당 1호 법안은 ‘25만 원 민생지원금’”[중립기어]

“재의 요구권이 어떻게 상정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법안과 재의 요구는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민주당) 1호 법안은 민생 공약이기 때문에 색깔론으로 볼 게 아니고 적극 검토해 봐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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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22대 국회 민주당 1호 법안은 ‘25만 원 민생지원금’”[중립기어]

“재의 요구권이 어떻게 상정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법안과 재의 요구는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민주당) 1호 법안은 민생 공약이기 때문에 색깔론으로 볼 게 아니고 적극 검토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10일 방송된 동아일보 시사 유튜브 <중립기어>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도 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할 1호 법안은 ‘25만 원 민생지원금’ 지급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의원은 “소상공인이 많이 무너져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화폐 형태로 지원을 하자고 하는 것이 민주당 당론이기에 25만 원 지원금 지원이 빨리 돼서 밑에서 돈이 돌게 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위해 예산 13조 원을 편성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른데 큰 돈을 써가지고 잘 됐습니까?”라며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설득 방법에 대해서는 “결단하시라고 지속적으로 촉구하는 방안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예산 집행 키는 정부가

외교부, 쿠바 속한 카리브국가연합 회의 참석…‘외교 강화’ 표명

전홍조 외교부장관 특별외교사절이 9일(현지시각) 수리남 파라마리보에서 개최된 ‘제29차 카리브국가연합(ACS) 각료회의’에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전 특사는 주코스타리카 대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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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쿠바 속한 카리브국가연합 회의 참석…‘외교 강화’ 표명

전홍조 외교부장관 특별외교사절이 9일(현지시각) 수리남 파라마리보에서 개최된 ‘제29차 카리브국가연합(ACS) 각료회의’에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전 특사는 주코스타리카 대사와 주스페인 대사를 역임한 인사다. ACS는 쿠바를 비롯한 25개국으로 구성된 카리브해 및 연안 국가들의 지역협력체다. 환경 보전, 지속가능한 발전, 역내 경제권 창설을 위해 1995년 8월 출범했으며, 우리나라는 1998년 옵서버로 가입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각료회의는 ACS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大)카리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한 30년’을 주제로 열렸으며, 옵서버 국가를 포함해 총 40여개국 및 지역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전 특사는 각료회의에서 최근 쿠바와의 수교를 통해 정부의 대(對)카리브 외교 기반이 확대됐다며 ACS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란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또 로돌포 사봉헤 ACS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기후변화 대응, 해양 오염, 교육 등 분야에서의 양측 협력사업 상황을

尹, 영천시장 찾아 채소·과일 가격 점검 “물가 잡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 당일인 10일 오후 서울 독립문 영천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했다. 윤 대통령이 거리로 나와 일반 시민들을 만난 것은 4·10 총선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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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영천시장 찾아 채소·과일 가격 점검 “물가 잡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 당일인 10일 오후 서울 독립문 영천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했다. 윤 대통령이 거리로 나와 일반 시민들을 만난 것은 4·10 총선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채소, 과일 등을 판매하는 점포를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물가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대통령은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데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장은 서대문구 독립문 인근에 형성된 전통시장이다. 주택가 인근에 있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최근 물가에 대해 이야기하며 “국민이 물가 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도 “장바구니 물가는 모든 경제부처가 달라붙어서 철저히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질문 못한 분들 섭섭했다죠?”…윤 대통령, 기자실 깜짝 방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오후 취임 2주년을 맞아 대통령실 기자실을 깜짝 방문해 앞으로 기자회견을 자주 갖겠다고 약속하며 소통 확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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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못한 분들 섭섭했다죠?”…윤 대통령, 기자실 깜짝 방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오후 취임 2주년을 맞아 대통령실 기자실을 깜짝 방문해 앞으로 기자회견을 자주 갖겠다고 약속하며 소통 확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기자실을 찾아 출입기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윤 대통령은 기자들이 전날 실시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질문 기회를 얻지 못해 섭섭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앞으로 서너 달에 한 번 정도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윤 대통령은 어제 73분간 질의응답을 진행했다며 미국 대통령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앞선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실시하며 앞으로 언론과 더 많은 소통 기회를 갖겠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이날 청계천 광장에서 산책 중인 시민들과 만나고,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찾아 물가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민심 청취 강화를 위해 임명한 김주현 민정수석도 동행했다.윤 대통령이 외부 민생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 4

尹 대통령 ‘다시 시장으로’…“건강하세요” 상인 격려에 엄지척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은 10일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을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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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다시 시장으로’…“건강하세요” 상인 격려에 엄지척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은 10일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장바구니 물가 상황을 점검했다.시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주변으로 몰려든 상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셀카를 찍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농산물과 청과, 수산, 정육 등 시장 내 점포에 들러 상인들과 소통하며 가격 동향을 살폈다.윤 대통령은 청년들이 운영하는 튀김 판매점을 찾아 치킨가스, 생선가스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이어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운영하는 수산물 판매점을 찾아서는 멍게, 게를 구입했다. 이 가게의 상인은 윤 대통령에게 “수수료율이 너무 비싸다. 그러면 물가도 같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며 “전통시장은 싸게 팔아야 뭔가 이미지가 산다. (그래야) 서민도 살고 시장도 산다”고 호소했다.상인의 목소리를 경청한 윤 대통령은 “(시민들이) 좀 싸게 이용하실 수 있게(하겠다)”며

이철규, 전대 룰 개정·당권-대권 분리에 “황우여가 할 일 아냐”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당원 100%’ 전당대회 룰 유지-변경을 둘러싼 당내 논란과 관련 “바꾸는 주체가 관리형 비대위가 할 일이 아니라 당 총의로 선출된 지도부가 당원 뜻을 물어서 바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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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전대 룰 개정·당권-대권 분리에 “황우여가 할 일 아냐”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당원 100%’ 전당대회 룰 유지-변경을 둘러싼 당내 논란과 관련 “바꾸는 주체가 관리형 비대위가 할 일이 아니라 당 총의로 선출된 지도부가 당원 뜻을 물어서 바꾸는 게 옳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선거에 나온 사람의 입장이 따라서 다 다를 수 있다. 바꿀 필요가 있다면 바꿔야겠지만”이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당헌에 ‘당권·대권 분리’ 규정을 두는 안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도 “그런 것 역시 비대위가 논의할 주체가 된다는 데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 2006년 박근혜 전 대표 시절에 만들어 놓은 규정”이라며 “어떤 법이든 규정이든 만들어진 배경이 있었을 것이고, 짧은 시간 내 비대위가 규정을 바꿀 게 아니라 새로 선출된 지도부가 (하는 것)이게 합리적”이라고 했다. 그는 “시대에 맞지 않은지 중지를 모아 손 볼 부분이지 선거를 앞두고 대권·당권 분리까지 나오는 건 너무 나간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당초 6

홍준표 “尹 부득이하게 모시지만 한동훈은 용서하기 어려워”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 지시로 우리를 궤멸시킨 국정농단 사건의 참상을 나는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10일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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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 부득이하게 모시지만 한동훈은 용서하기 어려워”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 지시로 우리를 궤멸시킨 국정농단 사건의 참상을 나는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부득이하게 받아들여 모시고 있지만 한동훈은 용서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내가 최근 한동훈의 잘못을 미리 지적하는 것은 지난 윤석열 후보와의 경선 때 저질렀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 민심에서는 10% 이상 앞섰으나 당심에서 참패하는 바람에 후보 자리를 내줬던 것인데 또다시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옴)가 나타나 대한민국을 다시 혼란스럽게 하면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한동훈의 잘못과 무능을 미리 국민과 당원들에게 알리고 있다”고 했다. 홍 시장은 “내가 받을 오해와 상처는 각오하고 지적하고 있는 것”이라며 “더 이상 배알도 없는 정당, 그렇게 모질게 당하고도 속도 없이 레밍처럼 맹종하는 정당이 되어선 안 된다. 그러면

尹 “김건희 특검 반대”에…민주, ‘특검 강공’ 모드 전환 맞불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다음 날인 10일 곧바로 ‘특검 정국’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며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22대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곧바로 윤 대통령이 반대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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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김건희 특검 반대”에…민주, ‘특검 강공’ 모드 전환 맞불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다음 날인 10일 곧바로 ‘특검 정국’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며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22대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곧바로 윤 대통령이 반대 의사를 밝힌 ‘김건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며 경고장을 날렸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10일 김 여사와 관련한 주가 조작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 등을 거론하며 “국민 의혹은 앞서 말씀드린 세 가지 의혹으로 집중된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한 종합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저희들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검의 법위 안에 그 세 가지는 들어간다는 취지냐’는 질문에 “특검법을 발의한다면 그렇게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22대 국회 개원 즉시 이 같은 ‘김건희 패키지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인 박성준 의원은 이날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하느냐’는 질문에 “바로 들어간다”며 “22대 국

이재명, 입원 중 팬카페에 “내부 갈등·대립 말고 함께 전진하자”

입원 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지자들을 향해 “내부 갈등과 대립에 힘을 빼지 말고 함께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밤 자신의 온라인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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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입원 중 팬카페에 “내부 갈등·대립 말고 함께 전진하자”

입원 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지자들을 향해 “내부 갈등과 대립에 힘을 빼지 말고 함께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밤 자신의 온라인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 올린 글에서 “이제 작은 고개 하나를 넘었을 뿐이다. 더 큰 힘을 모아 더 큰 산을 넘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마을 주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당원 지지자 동지 여러분! 참으로 수고 많으셨다. 너무나 감사하다”며 “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의 승리는 바로 여러분의 헌신과 기여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 안의 작은 차이로 내부갈등과 대립에 힘을 빼지 말자”며 “더 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부족한 건 채워주고 필요한 건 나누며 어깨를 겯고 함께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엄혹한 현실을 이겨내고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을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꼭 만들자”며 “퇴행을 멈추고 다시 희망을 향하는 역사적 현장의 제1선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싸우자”고 독려했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오후

[프로필] 전광삼 시민사회수석…언론인 출신 ‘소통’ 강점

10일 대통령실 신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된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57)은 언론인 출신 정치인으로 아랫사람들과 격의 없는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북 울진 출생인 전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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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전광삼 시민사회수석…언론인 출신 ‘소통’ 강점

10일 대통령실 신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된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57)은 언론인 출신 정치인으로 아랫사람들과 격의 없는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북 울진 출생인 전 수석은 대구 성광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뒤 서울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신문에서 정치부 차장을 지낸 뒤 2012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2013년 박근혜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실 실무위원을 거쳐 박근혜 청와대 대변인실 국정홍보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이어 2015년 출입기자단을 관리하는 춘추관장(현 대외협력비서관)으로 재직했다. 2018년에는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추천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에 위촉돼 2년간 근무했다. 전 수석은 2020년 실시된 총선에서 방심위 상임위원 신분으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에 공천을 신청해 정치중립성 훼손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 논란으로 전 비서관은 결국 방심위 상임위원에서 해촉됐다. 전 비서관은 당시 해촉

홍준표 “우리를 궤멸시킨 국정농단 사건…한동훈은 용서 어려워”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한동훈(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 지시로 우리를 궤멸시킨 국정농단 사건의 참상을 나는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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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우리를 궤멸시킨 국정농단 사건…한동훈은 용서 어려워”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한동훈(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 지시로 우리를 궤멸시킨 국정농단 사건의 참상을 나는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부득이하게 받아들여 모시고 있지만 한동훈은 용서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최근 한동훈의 잘못을 미리 지적하는 것은 지난 윤석열 후보와의 경선 때 저질렀던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 민심에서는 10% 이상 앞섰으나 당심에서 참패하는 바람에 후보 자리를 내줬던 것인데 또다시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옴)가 나타나 대한민국을 다시 혼란스럽게 하면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한동훈의 잘못과 무능을 미리 국민과 당원들에게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내가 받을 오해와 상처는 각오하고 지적하고 있는 것”이라며 “더 이상 배알도 없는 정당, 그렇게 모질게 당하고도 속도 없이 레밍처럼 맹종하는 정당이 되어선 안 된

황우여 “홍준표 비난은 나의 힘…원래 그런분, 구애받지 않겠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자신을 향해 거친 언사를 퍼붓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관련해 “원래 어투가 그런 분”이라며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그러면서 홍 시장의 거친 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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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홍준표 비난은 나의 힘…원래 그런분, 구애받지 않겠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자신을 향해 거친 언사를 퍼붓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관련해 “원래 어투가 그런 분”이라며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그러면서 홍 시장의 거친 말을 “제 에너지로 사용하겠다. 홍 시장 말씀은 저의 힘이 된다”고 발언, 기형도 시인의 시 ‘질투는 나의 힘’을 떠올리게 했다. 황 위원장은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홍 시장이 SNS에 썼다가 지운 “노욕에 찬 어당팔(황우여)을 사퇴시키고” “총선 참패로 당이 풍비박산 날 지경인데 콩이나 주워 먹겠다고 설치는 게 당의 원로냐”고 한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아주 강하고 지속해서 얘기를 하는데 그 말씀은 저의 힘이 된다”고 했다.이어 “원래 당이라는 건 시끌벅적한 것이다. 지나고 나서 보면 그때가 민주 정당이었고, 우리가 가장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고 하더라”며 “따라서 이런 걸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껏 얘기하도록 하고 비대위원장은 선택해서 나가면 그만이다”고 비판도

안철수 “채상병 특검, 당론 어긋나는 투표할 수도…정면돌파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채 상병 특검법의 이달 말 국회 재표결 전망을 두고 “헌법기관으로서 각자의 소신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다”며 찬성 입장을 재차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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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채상병 특검, 당론 어긋나는 투표할 수도…정면돌파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채 상병 특검법의 이달 말 국회 재표결 전망을 두고 “헌법기관으로서 각자의 소신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다”며 찬성 입장을 재차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김태현의 정치쇼’ 라디오에서 여당이 채상병 특검의 부결을 당론으로 정할 경우 당론에 어긋나는 투표를 할 수 있는지 묻는 질의에 “그렇다”며 “어떻게 보면 당론보다 더 중요한 보수의 가치”라고 답했다. 그는 “정면 돌파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보수의 핵심 가치를 지키기 위해 조금의 불리함이 있다고 하더라도 당당하게 (정면) 돌파하겠다는 태도가 맞다”고 강조했다. 전날 선출된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가 ‘108명 단일 대오가 흐트러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단합을 강조한 것에는 “추 원내대표가 그대로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28일 본회의에 (채상병 특검 재표결이) 올라온다고 하면 그동안 치열하게 협상해야 한다. 여야 합의된 안으로 통과되면 제일 바람직한 것”이라고 했다. 재표결 과정에서 채상병 특검법이 통

대통령실, 취임 2주년 특별 누리집 ‘민생 위해 행동하는 정부’

대통령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특별 누리집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를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특별 누리집이 “국정의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는 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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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취임 2주년 특별 누리집 ‘민생 위해 행동하는 정부’

대통령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특별 누리집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를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특별 누리집이 “국정의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는 윤 대통령의 철학에 맞춰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누리집에는 윤석열 정부의 4대 개혁을 비롯한 국정과제 30대 핵심 성과와 민생토론회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별 누리집 첫 화면에는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 성과와 향후 3년간의 국정기조를 담은 특별영상이 배치됐다. 영상에는 “민생을 위한 것이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표현된 메시지가 소개됐다. 대통령실은 누리집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4대 개혁과제(교육, 노동, 연금, 의료) △경제, 사회, 미래, 외교·안보 등 국정과제 30대 핵심 성과의 주요 내용을 국민이 알기 쉽도록 그래픽으로 정리했다. 또한 기존 부처별 업무보고를 업그레이드한 윤석열 정부의 대국민 소통 플랫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총 이동 거리(5570㎞), 만난 국민 수(18

“채 상병 공수처 수사 납득 안되면, 내가 먼저 특검 주장할것”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사와 사법 절차에 대한 존중을 ‘채 상병 특검법’을 반대하는 주된 이유로 들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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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공수처 수사 납득 안되면, 내가 먼저 특검 주장할것”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사와 사법 절차에 대한 존중을 ‘채 상병 특검법’을 반대하는 주된 이유로 들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결과를 일단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본회의 통과 뒤 정부로 이송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것. 여권에선 “참모는 물론이고 자신까지 수사선상에 오를 수도 있는 이 사건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특검이 진행할 수사를 받아들이는 부담을 지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높은 특검 찬성 여론을 의식한 듯 “국민들이 ‘봐주기 의혹이 있다’, ‘납득이 안 된다’라고 하면 그때는 제가 특검하자고 먼저 주장을 하겠다”고 했다. 이르면 14일 국무회의를 거쳐 거부권 의결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야당은 즉각 반발하며 채 상병 특검법 즉시 수용을 압박했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만큼 공수처의 진상 규명 부담은 커지게 됐다.● 尹 “수사와 사법

尹, 김 여사-채 상병 특검 모두 거부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 “특검 본질이나 제도 취지와는 맞지 않는 정치 공세”라고 거부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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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김 여사-채 상병 특검 모두 거부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 “특검 본질이나 제도 취지와는 맞지 않는 정치 공세”라고 거부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해병대 채 상병 특검’에도 “(수사가 끝난 뒤) 국민들이 봐주기 의혹 있다고 하면 제가 특검을 하자고 먼저 주장하겠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채 상병 특검법에도 재의요구권(거부권)이 행사될 경우 현 정부 출범 후 거부권 행사 법안은 10개로 늘어난다. 민주당이 22대 국회 시작과 함께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강력 반발하면서 정부여당과 거대 야당의 극한 대치가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들께 걱정드린 부분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며 처음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김건희 특검’에 대해 “지금 야당도 집권 시기에 어떤 특검에 대한 (찬반)

與 원내대표에 추경호… 3연속 TK 출신 선출

22대 국회에서 집권 여당의 원내 협상을 이끌 국민의힘 첫 원내대표로 대구 달성에서 3선을 한 친윤(친윤석열) 추경호 의원(사진)이 선출됐다. 추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선인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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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대표에 추경호… 3연속 TK 출신 선출

22대 국회에서 집권 여당의 원내 협상을 이끌 국민의힘 첫 원내대표로 대구 달성에서 3선을 한 친윤(친윤석열) 추경호 의원(사진)이 선출됐다. 추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선인 총회에서 102표 중 70표를 얻어 이종배(4선·충북 충주·21표) 송석준(3선·경기 이천·11표) 의원을 크게 앞서며 결선 투표 없이 당선됐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의 초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친윤 추 원내대표와 강성 친명(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2대 국회 특검 정국과 원 구성 협상에서 맞붙게 됐다. 추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우리는 정말 치열한 전장에서 살아남은 정예 요원들”이라며 “108명이 똘똘 뭉쳐야 한다. 단일대오가 흐트러지면 아무것도 못 하고 192석 거대 야당이 바로 그 틈새를 계속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추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유력한 채 상병 특검법의 재표결 이탈표 단속에 나서야 한다. 추 원내대표는 ‘부

유승민 “추경호 새 당정관계 고민해야…당대표 출마 고민 중”

유승민 전 의원이 9일 추경호 원내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며 “새로운 당정관계 정립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열린 ‘정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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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추경호 새 당정관계 고민해야…당대표 출마 고민 중”

유승민 전 의원이 9일 추경호 원내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며 “새로운 당정관계 정립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열린 ‘정치 리더의 조건’이라는 강연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현시점에서 원내대표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대통령과 이야기하고 야당도 설득하면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구 후배여서 추 원내대표를 잘 안다”면서 “추 원내대표는 굉장히 성실한 분”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친박근혜)계와 각을 세우면서 원내대표직을 사퇴한 바 있다. 뒤이어 유 전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묻는 질문에 “아직 고민 중”이라며 “정해지면 말씀을 드리겠다”고 답변했다. 또 전당대회 방식과 관련해선 “전대 시기보단 ‘전대룰’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이날 강연에선 학생들의 질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