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에 카드 사용↑…빚의 늪에 빠진 美 Z세대
newsare.net
미국의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세대)가 인플레이션으로 임대료와 생활비 등이 급등하자 신용카드 빚에 빠져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인플레이션에 카드 사용↑…빚의 늪에 빠진 美 Z세대
미국의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세대)가 인플레이션으로 임대료와 생활비 등이 급등하자 신용카드 빚에 빠져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7일(현지시각) “젊은 미국인들이 이전 세대보다 더 많은 신용카드 빚을 안고 시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Z세대가 부채에 더 깊이 빠져들고 있다’는 제목의 이 기사는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의 평균 연봉이 크게 오르지 않은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임대료 급등과 최소 생활비 증가 등으로 젊은 세대들의 부채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에선 최소 금액만 지불하면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탓에, 신용카드에 매달리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미국 Z세대, 10년 새 신용카드 대금 26%↑ 신용조사기관 트랜스유니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의 22~24세 평균 신용카드 대금은 2834달러(약 385만원)로 10년 전인 2013년(2248달러)과 비교해 26% 증가했다. 트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