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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못넘은 우상혁, 우정은 국경 넘었다

우상혁이 세계 정상급 점퍼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준우승하며 파리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역 선수 중 최고의 점퍼로 평가받는 무타즈 바르심(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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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못넘은 우상혁, 우정은 국경 넘었다

우상혁이 세계 정상급 점퍼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준우승하며 파리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역 선수 중 최고의 점퍼로 평가받는 무타즈 바르심(카타르)과 같은 높이를 넘었지만 성공 시기에서 뒤져 금메달을 놓쳤다. 우상혁은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높이뛰기 대회 ‘왓 그래비티 챌린지’에서 2m31을 3차 시기에 넘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바르심은 같은 높이를 1차 시기에 성공했다. 우상혁과 바르심은 2m33에 각각 도전했지만 두 선수 모두 실패했다. 동메달은 2m28을 넘은 저본 해리슨(미국)이 차지했다. 바르심과 카타르육상연맹이 함께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해미시 커(뉴질랜드) 등 세계 정상급 선수 12명이 초청을 받아 출전했다. ‘왓 그래비티 챌린지’는 남자 높이뛰기 단일 종목 이벤트로 세계육상연맹이 대륙별 투어 실버 등급으로 인정한 대회다. 그동안 주요 국제대회에서 우상혁과 경쟁해 왔던 월드클래스 점퍼들이 대거 출전해 ‘파리 올림픽

‘캡틴’ 문혜경 앞장 선 농협, 40번째 우승 잡아

‘소프트테니스 명가’ NH농협은행이 통산 40번째 동아일보기를 들어 올렸다. 올해를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캡틴’ 문혜경(27)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NH농협은행은 10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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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문혜경 앞장 선 농협, 40번째 우승 잡아

‘소프트테니스 명가’ NH농협은행이 통산 40번째 동아일보기를 들어 올렸다. 올해를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캡틴’ 문혜경(27)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NH농협은행은 10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2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안성시청에 3-2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NH농협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자 1959년 첫 우승 이후 40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동아일보기에서 NH농협은행보다 많이 우승한 팀은 없다. 유영동 NH농협은행 감독은 “문혜경이 개인 마지막 동아일보기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뛰어줬다. 문혜경이 두 경기를 잡아준 덕에 뜻깊은 기록을 남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프트테니스 단체전은 복식, 단식, 복식, 단식, 복식 순서로 경기를 치러 세 경기를 먼저 따내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NH농협은행은 이날 문혜경과 임진아(22)가 나선 첫 번째 복식에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단식 퀸’ 이민선(22)이 두 번째 경기

“올림픽 가기전 동아수영서 ‘두배로’ 담금질”

“자신감을 얻었다.” 9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6회 동아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접영 200m 결선을 2위(1분59초76)로 마친 김지훈(24·대전시청)의 표정은 밝았다. 김지훈은 “어제(8일)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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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가기전 동아수영서 ‘두배로’ 담금질”

“자신감을 얻었다.” 9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6회 동아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접영 200m 결선을 2위(1분59초76)로 마친 김지훈(24·대전시청)의 표정은 밝았다. 김지훈은 “어제(8일) 새벽까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다 김천으로 왔다. 훈련의 연장선으로 생각하고 동아수영대회에 참가했다. 결과가 기대 이상이어서 만족스럽다”고 했다. 접영 50m, 100m가 주 종목인 김지훈이 공식 대회에서 접영 200m에 출전한 건 서울체육중 2학년이던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김지훈은 남자 접영 200m 강자인 문승우(22·전주시청·1분58초97)에게 뒤졌지만 개인적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김지훈이 이번 대회에서 주 종목 대신 접영 200m를 택한 이유는 석 달도 남지 않은 파리 올림픽 준비를 위해서다. 김지훈은 “100m에서 스피드와 힘을 집중시키기 위해 훈련할 때는 그 이상의 거리를 뛰며 단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프린터는 주 종목의 1.5∼2배 거리를 전력으로 달

현대제철, 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 준우승…우라와에 1-2 패배

여자 실업축구 WK리그의 강호 인천 현대제철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현대제철은 10일 일본 사이타마현의 우라와 코마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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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 준우승…우라와에 1-2 패배

여자 실업축구 WK리그의 강호 인천 현대제철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현대제철은 10일 일본 사이타마현의 우라와 코마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라와 레즈 레이디스에 1-2로 졌다. 이로써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대회 결승에 올랐던 현대제철은 첫 우승은 무산됐다. 현대제철은 WK리그 통합 11연속 우승을 차지한 강팀으로, 올해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은 2024-25시즌부터 공식 출범하는 여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WACL)를 앞두고 시장성과 운영 방법 등을 테스트 하기 위한 대회다. 현대제철과 우라와를 포함, 아시아 주요 리그에서 우승한 8개 팀이 2개 조에 4개 팀씩 나뉘어 지난해 조별리그를 치렀다. B조에 속한 현대제철은 시드니 FC(호주)를 3-0, 밤 카툰 FC(이란)를 2-1, FC 나사프(우즈벡)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현대제철은 이민아, 임선주 등이 주축 선수들이

탁구 전지희-신유빈, WTT 사우디 스매시 결승서 중국에 패배

탁구 여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사우디 스매시 2024’ 결승에서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전지희-신유빈은 10일(한국시각) 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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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전지희-신유빈, WTT 사우디 스매시 결승서 중국에 패배

탁구 여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사우디 스매시 2024’ 결승에서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전지희-신유빈은 10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왕만위-천멍(중국) 조에 게임 스코어 0-3(6-11 6-11 10-12) 완패를 당했다. 1, 2게임을 무기력하게 헌납한 전지희-신유빈은 3게임에서 접전 승부를 벌였으나 끝내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전지희-신유빈은 올해 도하 컨텐더와 고아 컨덴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곡선을 그렸다. 그러나 이번 대회 우승 문턱에서 중국에 가로막히며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남자 단식 세계랭킹 20위 장우진은 대회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11일 오전 1시15분 세계랭킹 16위 패트릭 프란치스카(독일)와 남자 단식 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서울=뉴시스]

LG, 롯데 6연승 저지…엔스 시즌 4승·오스틴 결승 홈런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6연승을 저지했다. LG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9-1로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올린 LG(21승 2무 18패)는 4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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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롯데 6연승 저지…엔스 시즌 4승·오스틴 결승 홈런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6연승을 저지했다. LG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9-1로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올린 LG(21승 2무 18패)는 4위 자리를 지켰다. LG 선발투수 디트릭 엔스는 6⅓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4승째(1패)를 수확했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은 1회초 결승 투런 홈런(시즌 9호)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박동원은 6회 쐐기 3타점 2루타를 날려 승리에 일조했고, 박해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오지환은 KBO리그 42번째 2500루타를 달성했다. 6연승에 실패한 롯데(13승 1무 23패)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직구장 연승 행진도 3연승에서 마감했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6실점(5자책점)으로 난조를 보여 시즌 3패째(3승)를 당했다. LG는 1회

KBO, 음주운전 원현식 심판위원 1년 실격 징계

KBO는 지난 9일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원현식 심판위원에게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내렸다. 원현식 심판위원은 경조 휴가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면허취소처분 기준에 해당돼 KBO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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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음주운전 원현식 심판위원 1년 실격 징계

KBO는 지난 9일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원현식 심판위원에게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내렸다. 원현식 심판위원은 경조 휴가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면허취소처분 기준에 해당돼 KBO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1년 실격 징계를 받았다. [서울=뉴시스]

‘5월 타율 0.464’ KT 강백호의 불방망이…“집중력 좋아졌다”

프로야구 KT 위즈 강백호의 불방망이가 식을 줄 모른다. KT의 중심 타자 강백호는 올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3 58안타 11홈런 3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77을 기록했다. 안타와 타점 부문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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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타율 0.464’ KT 강백호의 불방망이…“집중력 좋아졌다”

프로야구 KT 위즈 강백호의 불방망이가 식을 줄 모른다. KT의 중심 타자 강백호는 올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3 58안타 11홈런 3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77을 기록했다. 안타와 타점 부문 단독 1위에 올라 있고, 홈런 부문에선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5월에는 더 뜨겁다. 강백호는 6경기에서 5차례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했고, 타율 0.464 1홈런 2루타 5개 6타점으로 맹활약했다. 1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만난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의 상승세 비결에 대해 “집중력과 2스트라이크 이후 대처 능력이 좋아졌다. 헛스윙 삼진도 잘 안 당한다. 예전에는 치기 힘든 공을 쳐서 아웃 당했는데 지금은 잘 참고 대처가 된다. 생각에 변화도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주로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는 강백호는 팀이 필요할 때 포수 마스크를 쓰며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다. 이에 이 감독은 “연습 때 투수들의 공을 받아보고 있더라. 이런 점

김예지·양지인, 사격 월드컵 권총 25m 금·은 쾌거

김예지(32·임실군청)와 양지인(20·한국체대)가 2024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월드컵 여자 25m 권총 종목에서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김예지는 10일(한국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대회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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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양지인, 사격 월드컵 권총 25m 금·은 쾌거

김예지(32·임실군청)와 양지인(20·한국체대)가 2024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월드컵 여자 25m 권총 종목에서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김예지는 10일(한국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대회 2차전 결선에서 42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양지인은 38점을 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사격 역사상 국제대회 성인무대에서 1, 2위를 차지한 것은 사상 두 번째다. 2012 런던올림픽 50m 권총에서 진종오(1위), 최영래(2위) 이후 12년만이고 여자부에서는 처음이다. 김예지가 쏜 42점은 지난 1월 자카르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양지인이 수립한 세계기록(41점)을 경신한 것이다. 김예지와 양지인은 본선 종합 6위(585점), 4위(586점)로 결선에 진출했다. 김예지는 결선 초반 5위권에서 시작했지만 3시리즈 후 12점으로 선두에 올라섰고 양지인 역시 11점을 쏴 2위권에 머물렀다. 4시리즈 후 3위와 점수차를 점점 벌리며 두 선수의 독주가 시작됐다. 양지인이 7, 8시

스페인 매체 “헤수스 카사스, 韓 대표팀 새 사령탑 후보”

이라크 축구대표팀 감독 헤수스 카사스(50)가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다는 스페인 매체 보도가 나왔다. 9일(현지시각) 스페인 매체 ‘레레보(RELEVO)’는 “카사스 감독이 한국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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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헤수스 카사스, 韓 대표팀 새 사령탑 후보”

이라크 축구대표팀 감독 헤수스 카사스(50)가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다는 스페인 매체 보도가 나왔다. 9일(현지시각) 스페인 매체 ‘레레보(RELEVO)’는 “카사스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후보 중 한 명인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레레보 보도에 따르면 카사스 감독은 최근 대한축구협회(KFA) 면접을 진행했다. 카사스 감독은 FC 바르셀로나 등에서 경기분석관, 스카우트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여름부터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는 코치 직을 수행하며 루이스 엔리케, 로베르토 모레노(임시) 두 명의 감독을 보좌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 본격적으로 감독직을 맡아 이라크 축구대표팀을 이끈 헤수스 카사스 감독은 2023 제25회 아라비안 걸프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카사스 감독이 이끈 이라크 축구대표팀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일본을 격파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며 이변을 연출했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

‘팔꿈치 통증’ 알칸타라, 몸 만들기 시작했지만…이승엽 “복귀 시점 아직”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던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한국에 돌아와 운동을 시작했다. 다만 아직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 알칸타라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달 22일 1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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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 알칸타라, 몸 만들기 시작했지만…이승엽 “복귀 시점 아직”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던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한국에 돌아와 운동을 시작했다. 다만 아직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 알칸타라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달 22일 1군에서 제외된 뒤 국내 병원 세 곳에서 검진받은 결과 염좌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알칸타라는 자신의 주치의에게 다시 한번 진단을 받겠다며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다행히 미국에서도 같은 진단을 받은 알칸타라는 전날 한국으로 귀국한 뒤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 앞서 알칸타라가 근력 운동 등 몸을 만들기 위한 운동을 시작했다. 두산 입장에서는 5연승의 상승세를 탄 요즘 1선발 알칸타라가 이른 시일 내에 복귀한다며 상위권 도약까지 노려볼 수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된다. 사령탑 이승엽 두산 감독은 알칸타라의 복귀 시점에 대해 확답을 내리지 못했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미국까지 가서 진단받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 원정 응원 1만2천명 돌파…K리그 1위

구단 역사상 최초로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HD가 1라운드 로빈에서 가장 많은 원정 관중을 동원했다. 울산 구단은 10일 “2024시즌 원정 관중이 대폭 늘었다. 올해 치른 5번의 원정 경기에 총 1만2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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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울산 HD, 원정 응원 1만2천명 돌파…K리그 1위

구단 역사상 최초로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HD가 1라운드 로빈에서 가장 많은 원정 관중을 동원했다. 울산 구단은 10일 “2024시즌 원정 관중이 대폭 늘었다. 올해 치른 5번의 원정 경기에 총 1만2067명이 입장, 평균 2413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원정 6경기를 치르고 원정 관중 5551명을 유치했던 것과 비교하면 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울산의 원정 평균 관중은 2위 전북 현대(1954명)보다 약 500명 더 많다. 울산은 원정을 떠나도 많은 수의 팬이 찾아와준 덕에 시즌 초반 원정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FC서울 원정에서는 무려 6200명의 원정 팬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응원한 바 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원정 경기에 많은 울산 팬이 찾아주셔서 고맙고, 감동적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경기하는 것은 행운”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시즌 평균 관중 1만8201명을 달성했던 울산은 올 시즌 홈 경기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이정후 국적이 일본?…美 유명 경제지 포브스의 황당 실수

미국 유명 경제지 ‘포브스’에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국적을 일본으로 표기하는 황당한 실수가 나왔다. 포브스는 지난달 2일(현지시간) ‘스캇 보라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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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국적이 일본?…美 유명 경제지 포브스의 황당 실수

미국 유명 경제지 ‘포브스’에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국적을 일본으로 표기하는 황당한 실수가 나왔다. 포브스는 지난달 2일(현지시간) ‘스캇 보라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마법을 부리지 못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인터넷 야구 기자 협회에 소속된 변호사 댄 프리먼이 작성한 글이다. 에이전트계의 ‘큰손’ 보라스의 고객인 블레이크 스넬, 코디 벨린저, 조던 몽고메리 등이 예상보다 적은 액수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의 기사다. 여기에 ‘반례’로 제시된 것이 이정후다. 프리먼은 “이정후는 당초 5000만달러 정도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보라스가 6년 1억13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이정후를 ‘일본인 외야수’(Japanese outfielder)라고 적었다. 이는 이정후의 출생지가 일본인 데서 비롯된 오류로 보인다. 이정후는 1998년 8월20일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났다. 당시는 아버지인 이종범 텍사스 레인저스 연

“신태용 감독님 울지 마세요, 당신은 영웅입니다”…인니 코치가 남긴 편지

노바 아리안토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 코치가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에게 SNS를 통해 “신태용 감독님 울지 마세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남겼다. 신태용호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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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님 울지 마세요, 당신은 영웅입니다”…인니 코치가 남긴 편지

노바 아리안토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 코치가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에게 SNS를 통해 “신태용 감독님 울지 마세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남겼다. 신태용호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클레르퐁텐에서 열린 기니와의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단판 플레이오프(PO)에서 0-1로 졌다. 인도네시아는 신 감독 지휘 아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위에 오르며 68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고비를 넘는 데는 실패했다. 신 감독은 기니전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까지 당해 더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노바 코치는 그런 신태용 감독을 향해 감사와 위로의 편지를 썼다. 그는 SNS에 “나를 포함한 우리 코칭스태프에게 신 감독과 함께한 한 달 반의 시간은 매우 특별했다. 비록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의 여정은 확실히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었다”고 적었다. 이어 “신태용 감독님이 울지 않기를 바란다. 감독님이 인도네시아 축구를 위

美 포브스, 이정후 국적 ‘일본’ 표기 실수…나고야 출생 탓

미국 유명 경제지 ‘포브스’에서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외야수로 뛰고 있는 이정후의 국적을 일본으로 표기했다. 포브스는 지난달 2일(현지시각) ‘스캇 보라스는 이번 오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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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브스, 이정후 국적 ‘일본’ 표기 실수…나고야 출생 탓

미국 유명 경제지 ‘포브스’에서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외야수로 뛰고 있는 이정후의 국적을 일본으로 표기했다. 포브스는 지난달 2일(현지시각) ‘스캇 보라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마법을 부리지 못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해당 기사는 기고 글로 미국 인터넷 야구 기자 협회에 소속된 변호사 댄 프리드먼이 작성했다. 그는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난 블레이크 스넬, 코디 벨린저, 조던 몽고메리, 맷 채프먼 등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계약금을 받고 계약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보라스가 모든 계약에서 실패한 것은 아니라며 이정후의 사례를 제시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이정후는 5000만달러(약 683억)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런데 보라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6년 1억1300만달러(약 1777억)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이정후를 일본인 외야수라고 소개한 것이다. 통계 업체 베이스볼 레퍼런스(BR)에 이정후의 출생지가 1998년 8월 20일

농구 ‘3대3 선수 선발 논란’ 이승준, 국가대표 감독 사퇴

이승준 3대3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사퇴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10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어제 이 감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퇴 관련 글을 올린 걸 보고, 금일 오전 협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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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3대3 선수 선발 논란’ 이승준, 국가대표 감독 사퇴

이승준 3대3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사퇴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10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어제 이 감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퇴 관련 글을 올린 걸 보고, 금일 오전 협회에서 확인했다”며 이 감독의 사퇴 사실을 공식화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4 국제농구연맹(FIBA) 3대3 아시아컵’에서 약체로 평가받는 인도네시아, 스리랑카에 연이어 패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선수 선발 과정에서 이 감독과 특수한 관계에 있는 A 선수가 발탁되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이 감독이 속한 스킬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코치로 활동하는 A 선수를 국가대표로 특혜 발탁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이로 인해 국내 3대3 랭킹 1위인 김정년이 제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선수 선발 과정 잡음은 물론, 약체로 평가받는 팀들에 패배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논란이 더 커졌다. 설상가상 농구협회도 관련 조처나 징계에 대한 입장을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농구협회가

‘김연경과 한솥밥’ 부르주 “어릴 때부터 우상…말도 잘 못할 거 같아요”

여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를 통해 흥국생명에 입단한 투르쿠 부르주(25?튀르키예)가 어릴 적부터 자신의 우상이었던 김연경(36)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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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과 한솥밥’ 부르주 “어릴 때부터 우상…말도 잘 못할 거 같아요”

여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를 통해 흥국생명에 입단한 투르쿠 부르주(25?튀르키예)가 어릴 적부터 자신의 우상이었던 김연경(36)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홀리데이 인 앤드 스위트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에서 진행된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에서 6순위로 아포짓 스파이커 부르주를 지명했다. 이로써 부르주는 생애 처음으로 한국 무대를 밟게 됐다. 부르주는 “기대는 했지만 확신은 없었기 때문에 지명을 받고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르주는 흥국생명에 입단, 과거 튀르키예 무대에서 뛰었던 김연경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월드 클래스인 김연경과 팀 동료가 된 부르주는 “어릴 때부터 우상이었던 선수와 함께 뛰게 돼 흥분되고 꿈 같다. 김연경 선수가 페네르바체에서 뛸 때 경기를 본 적이 있다”면서 “기분을 설명할 수 없을 정도다. 실제로 만나면 말도 잘 못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과거 튀르키예 무대에서 감독 생활을 했던 마르첼로

8~10위 1경기 차…요동치는 하위권, ‘5연승’ 롯데 탈꼴찌 시동

프로야구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가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하면서 리그 하위권이 요동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가 각각 6연패, 3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8~10위의 승차가 불과 1경기로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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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위 1경기 차…요동치는 하위권, ‘5연승’ 롯데 탈꼴찌 시동

프로야구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가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하면서 리그 하위권이 요동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가 각각 6연패, 3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8~10위의 승차가 불과 1경기로 좁혀졌다. 이번 주말 3연전 결과에 따라 롯데는 꼴찌를 벗어나 8위까지 넘볼 수 있다. 반면 외나무다리에서 격돌하는 키움과 한화는 최하위까지 추락할 수 있다. 롯데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1일 키움에 3-6으로 패하며 5연패로 5월을 시작했지만 이후 키움, 삼성 라이온즈, 한화를 상대로 내리 5경기를 모두 이겼다. 시즌 13승1무22패(승률 0.371)가 된 롯데는 9위 한화(14승23패·승률 0.378)를 승률 7리 차이로 좁혔고 8위 키움(15승22패)과 거리도 1경기에 불과하다. 지난 1일까지만 해도 키움과 6.5경기 차, 한화와 4경기 차였지만 이를 단숨에 따라잡았다. 현재 롯데는 김태형 감독이 부임한 뒤 가장 흐름이 좋은데, 그 원동력은 화끈한 공격력이다. 롯데는 5연승 기간 무려 47점을 뽑으며 경

‘17골 9도움’이나 했는데…손흥민, EPL 올해의 선수 후보 제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리그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EPL 사무국은 9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EPL 올해의 선수상 후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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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골 9도움’이나 했는데…손흥민, EPL 올해의 선수 후보 제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리그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EPL 사무국은 9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EPL 올해의 선수상 후보 8인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17골 9도움을 몰아치고 있지만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주포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난 뒤 토트넘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히샬리송마져 부진에 빠지면서 손흥민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득점원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최근 4연패에 빠지며 5위로 추락한 소속팀 토트넘의 부진으로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손흥민이 제외된 가운데 필 포든, 엘링 홀란(이상 맨시티),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마틴 외데고르, 데클란 라이스(이상 아스널), 콜 팔머(첼시), 버질 반다이크(리버풀), 올리 왓킨스(빌라)까지 8명이 후보에 올랐다. EPL 올해의 선수상은 14일까지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

임성재, PGA 웰스파고 챔피언십 첫날 3언더파로 공동 5위

임성재(26?CJ)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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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웰스파고 챔피언십 첫날 3언더파로 공동 5위

임성재(26?CJ)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임성재는 7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잰더 쇼플리(미국)에 4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제이슨 데이(호주), 저스틴 토마스, 리 호지스(이상 미국) 등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지난달 국내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강행군으로 몸살 증세를 겪으며 지난주 열린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기권했다. 1주일 동안 휴식을 취한 임성재는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7번홀(파5)부터 3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10번홀(파5)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다시

홈런-타점-안타 모두 1위…‘천재’ 강백호 4안타에 KT는 5연승 ‘매직’ [어제의 프로야구]

올 시즌 ‘천재 타자’의 모습으로 돌아온 KT 강백호가 시즌 두 번째 4안타 경기를 했다. 팀은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안방경기에서 선발 투수 윌리엄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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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타점-안타 모두 1위…‘천재’ 강백호 4안타에 KT는 5연승 ‘매직’ [어제의 프로야구]

올 시즌 ‘천재 타자’의 모습으로 돌아온 KT 강백호가 시즌 두 번째 4안타 경기를 했다. 팀은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안방경기에서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4안타를 몰아친 강백호의 활약을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KT는 5연승과 함께 승률을 0.447(17승 21패 1무)까지 끌어올리며 중위권 진출을 눈앞에 뒀다. 순위는 여전히 7위이지만 6위 두산에 3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KT는 또 지난달 23일 한화전부터

파리 본선행 직전 아쉽게 끝난 ‘신태용 매직’…인니, 올림픽 출전 불발

인도네시아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신태용 매직’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눈앞에 두고 아쉽게 끝났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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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본선행 직전 아쉽게 끝난 ‘신태용 매직’…인니, 올림픽 출전 불발

인도네시아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신태용 매직’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눈앞에 두고 아쉽게 끝났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클레르퐁텐에서 열린 기니와의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단판 플레이오프(PO)에서 0-1로 졌다. 전반에 기니 공격수 일라시 모리바에게 페널티킥 결승 골을 허용했다.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지난 4일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4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는 8강에서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을 승부차기 끝에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파리행 가능성을 높였다. 1승만 더 거두면 1956년 멜버른 대회 이후 68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에 나설 수 있었다. 하지만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패했고, 3위 결정전에서도 혈투 끝에 이라크에 졌다. 아쉽게 상위 3개 팀에 주어지는 파리행 본선 출전권을 놓친 신태용호는 대륙 간 PO를 통해 마지막 도전에 나섰

제96회 동아수영대회 힘찬 스타트

제96회 동아수영대회가 9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막을 올렸다.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유년부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모두 117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영과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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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동아수영대회 힘찬 스타트

제96회 동아수영대회가 9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막을 올렸다.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유년부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모두 117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영과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 4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사진은 9일 여자 중등부 배영 200m 결선 진출자들의 출발하는 모습.

챔스리그 14회 최다 우승 레알 마드리드, 18번째 결승 진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레알)가 이 대회 15번째 우승까지 한 걸음만 남겼다. 레알은 9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23∼2024시즌 UEFA 챔스리그 준결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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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리그 14회 최다 우승 레알 마드리드, 18번째 결승 진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레알)가 이 대회 15번째 우승까지 한 걸음만 남겼다. 레알은 9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23∼2024시즌 UEFA 챔스리그 준결승 2차전 안방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1, 2차전 합계 4-3으로 앞서 결승에 진출했다. 레알이 챔스리그 결승에 오른 건 통산 18번째로 역시 대회 최다 기록이다. 두 팀은 1일 준결승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레알은 도르트문트(독일)와 ‘빅 이어스(big ears·챔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두 팀의 단판 승부 결승전은 6월 2일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레알을 결승 무대로 이끈 주인공은 ‘저니맨’ 호셀루(34)였다.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호셀루는 7분 만인 후반 43분 1-1을 만드는 동점골을 넣었다. 그리고 추가시간대인 후반 46분엔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레알 2군 팀 카스티야 출신인 호셀루는 2009년

‘마의 5회’에… 믿었던 류현진 2승 4패 부진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한화는 5강 전력으로 평가됐다. 한화는 지난해까지 최근 5시즌 동안 전체 10개 구단 중 9-10-10-10-9위를 했던 팀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11년간 뛰다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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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5회’에… 믿었던 류현진 2승 4패 부진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한화는 5강 전력으로 평가됐다. 한화는 지난해까지 최근 5시즌 동안 전체 10개 구단 중 9-10-10-10-9위를 했던 팀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11년간 뛰다가 한화로 복귀한 류현진(37·사진)의 합류가 한화의 예상 성적을 끌어올린 가장 큰 이유였다. 하지만 올 시즌 정규리그 전체 일정의 4분의 1가량을 소화한 8일 현재 한화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와 같은 9위다. 류현진도 팬들이 기억하는 ‘코리안 몬스터’와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류현진은 8일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5이닝 8피안타 5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4패(2승)째를 당했다. 평균자책점은 5.21에서 5.65로 올랐다. 8일까지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25명 중 평균자책점 24위다. 류현진의 문제는 ‘마의 5회’를 제대로 넘지 못한다는 것이다. 4회까지의 류현진과 5회 이후 류현진은 완전히 다른 투수로 보인다. 이날 롯데전에서도 류현진은 4회까지 1실점으로 비교적 잘

‘해외 진출 선언’ 여자농구 박지현, 호주 2부 뱅크스타운과 계약

처음 획득한 프리에이전트(FA) 권리 행사권 대신 해외 무대 도전을 선언한 여자농구 선수 박지현(24)이 호주 리그에 진출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9일 “박지현이 호주 2부리그 뱅크스타운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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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선언’ 여자농구 박지현, 호주 2부 뱅크스타운과 계약

처음 획득한 프리에이전트(FA) 권리 행사권 대신 해외 무대 도전을 선언한 여자농구 선수 박지현(24)이 호주 리그에 진출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9일 “박지현이 호주 2부리그 뱅크스타운 브루인스와 올해 8월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박지현은 2018-19시즌을 앞두고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에 지명됐다. 중학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박지현은 프로에서도 빠르게 자리 잡았다. 데뷔 시즌 신인왕을 거머쥐었고 2019-20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해 꾸준히 활약했다. 국가대표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며 장차 여자농구를 이끌 재목으로 인정받았다. 2022-23시즌, 2023-24시즌에는 두 시즌 연속 팀의 챔프전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박지현은 FA 신분을 얻었는데 국내 무대를 떠나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호주 2부 팀과 계약을 체결한 박지현은 5월 넷째 주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UCL 우승 실패’ PSG 엔리케 감독, 다음 시즌도 이강인 지도 한다

원했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놓친 루이스 엔리케(스페인)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감독이 다음 시즌도 팀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잦은 감독 교체를 단행했던 PSG였으나 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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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우승 실패’ PSG 엔리케 감독, 다음 시즌도 이강인 지도 한다

원했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놓친 루이스 엔리케(스페인)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감독이 다음 시즌도 팀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잦은 감독 교체를 단행했던 PSG였으나 엔리케 감독과는 예정대로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ESPN은 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엔리케 감독이 UCL 4강 탈락에도 불구하고 다음 시즌에도 PSG의 사령탑으로 남을 것이라 보도했다. PSG는 8일 끝난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UCL 4강전에서 1, 2차전 모두 0-1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유럽 챔피언을 노렸던 PSG의 여정도 아쉽게 끝났다. 매체는 “PSG는 과거 UCL에서 부진한 뒤 감독을 경질했지만 현재 보드진에서 엔리케 감독의 성과에 만족하고 있다”며 “그가 팀을 더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PSG는 최근 감독들의 ‘무덤’으로 불렸다. 토마스 투헬(2018년 8월~2020년 12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2021년 1월~2022년 7월), 크리스토프

다저스 레전드도 반했다…커쇼가 배운 류현진의 ‘이것’

과거 류현진(37·한화 이글스)과 한솥밥을 먹었던 클레이튼 커쇼(36·LA 다저스)의 일화가 공개됐다. 7일(현지시각) 미국 디애슬레틱은 ‘메이저리그 12명의 에이스급 투수가 마스터하지 못한 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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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레전드도 반했다…커쇼가 배운 류현진의 ‘이것’

과거 류현진(37·한화 이글스)과 한솥밥을 먹었던 클레이튼 커쇼(36·LA 다저스)의 일화가 공개됐다. 7일(현지시각) 미국 디애슬레틱은 ‘메이저리그 12명의 에이스급 투수가 마스터하지 못한 공’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커쇼가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배우려 한 일화를 소개했다. 매체는 “이 의식은 거의 10년 동안 봄마다 카멜백랜치(다저스 스프링트레이닝 시설)에서 계속됐다”며 “다저스 에이스 커쇼는 체인지업을 배우기 위해 좌완 투수 류현진에게 조언을 구했다. 류현진은 리그 최고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그의 80마일짜리 공은 우타자들을 무장 해제시켰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도 “(커쇼가) 거의 매년 물어본 것 같다”며 “같이 캐치볼 하면 체인지업 그립으로 장난을 치곤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커쇼는 체인지업을 거의 던지지 않았다. 디애슬레틱은 체인지업에 대한 집착이 커쇼를 괴롭혔다고 전했다. 특히 “커쇼는 월드시리즈 우승, 내셔널리그 MVP, 평균자책점 타이틀

이정후, 16경기 만에 2루타 ‘쾅’…6경기 연속 안타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모처럼 화끈한 장타를 터트렸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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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16경기 만에 2루타 ‘쾅’…6경기 연속 안타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모처럼 화끈한 장타를 터트렸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작성했다. 이날 적시 2루타를 때려낸 이정후는 지난달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6경기 만에 장타와 타점(8개)을 기록했고,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2로 떨어졌다. 1회 우완 선발 피터 램버트를 상대로 유격수 뜬공 아웃을 당한 이정후는 다음 타격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회 2사 1, 2루 찬스에서 램버트의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2루타를 폭발했다. 이후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중전 안타 때 3루를 지나 홈까지 파고들어 득점을 올렸다. 3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달성은 무산됐다. 3회 2사 3루에서 1루수 땅볼에 그쳤고, 6회 2사

기니 상대로 올림픽 도전 신태용 감독 “마지막 기회, 놓치지 않겠다”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 감독이 2024 파리 올림픽 티켓이 걸린 기니전을 앞두고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신태용호’는 9일 오후 10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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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 상대로 올림픽 도전 신태용 감독 “마지막 기회, 놓치지 않겠다”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 감독이 2024 파리 올림픽 티켓이 걸린 기니전을 앞두고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신태용호’는 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클레르퐁텐에서 기니를 상대로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단판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인도네시아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라 3장의 직행 티켓을 거머쥘 기회를 잡았지만, 4강서 우즈베키스탄에 패하고 3위 결정전서 이라크에 패하며 0.5장이 걸린 PO로 내몰렸다. 두 차례의 기회를 아쉽게 놓친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매체 ‘볼라’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기회는 놓치지 않겠다. 매 경기를 결승전이라 생각했지만, 이젠 진짜 결승전”이라면서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잘 무장했다. 조직력을 앞세워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팬들을 향해 “우리 선수들이 사실 많이 지쳐있다. 하지만 U23 아시안컵에서도 팬들의 응원 덕분에

‘통산 최다 홈런’ SSG 최정, 4000루타·1500타점 대기록 눈앞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최정(SSG 랜더스)이 이번엔 4000루타와 1500타점 기록에 다가가고 있다. ‘기록의 사나이’ 최정은 현재 개인 통산 3993루타와 1485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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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최다 홈런’ SSG 최정, 4000루타·1500타점 대기록 눈앞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최정(SSG 랜더스)이 이번엔 4000루타와 1500타점 기록에 다가가고 있다. ‘기록의 사나이’ 최정은 현재 개인 통산 3993루타와 1485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정이 루타 7개를 추가하면 이승엽(4077루타) 두산 베어스 감독과 KIA 타이거즈 최형우(4033루타)에 이어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4000루타를 달성하게 된다. 최정은 데뷔 시즌이었던 2005년 5월1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안타를 치고 첫 루타를 신고했다. 2006시즌부터는 매 시즌 세 자릿수 루타를 생산했다. 2017시즌에는 개인 최다 루타인 294루타를 기록했고, 그해 4월8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서는 홈런 4개를 터트리며 16루타를 기록해 KBO리그 한 경기 최다 루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최정은 1500타점까지 15타점을 남겨두고 있다. KBO리그에서 1500타점을 돌파한 선수는 최형우(1575타점)가 유일하다. 최정은 2007년부터 17시즌 연속 50타점 이상

‘KBO리그 통산 홈런 1위’ 최정, 4000루타·1500타점 달성도 눈앞

KBO 리그 최다 홈런을 계속 깨뜨리고 있는 SSG 랜더스 최정(37·홈런 469개)이 또 다른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최정은 8일까지 개인 통산 4000루타까지 7루타, 1500타점까지는 15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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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통산 홈런 1위’ 최정, 4000루타·1500타점 달성도 눈앞

KBO 리그 최다 홈런을 계속 깨뜨리고 있는 SSG 랜더스 최정(37·홈런 469개)이 또 다른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최정은 8일까지 개인 통산 4000루타까지 7루타, 1500타점까지는 15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정이 7루타를 더하면 전 삼성 이승엽(현 두산베어스 감독), 지난달 17일 4000루타를 달성한 KIA 타이거즈 최형우에 이어 KBO리그 통산 3번째로 고지를 밟는다. 30대 선수로는 첫 번째로 4000루타를 달성한 선수가 된다. 최정은 데뷔 시즌이었던 2005년 5월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첫 루타를 신고한 후, 2006시즌부터는 매 시즌 세 자릿수 루타를 기록했다. 특히 2016시즌부터는 매 시즌 200루타 이상을 쳐냈고 2017시즌에는 개인 최다 루타인 294루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2017년 4월 8일 문학 NC전에서는 홈런 4개를 치며 16루타를 기록해 KBO 리그 한 경기 최다 루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최정은 1500타점까지도 15타점을 남겨두고 있다. 15

‘우승 좌절’ 케인, 뮌헨은 12년 만의 무관 ‘굴욕’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무관에 그쳤다. 트로피를 찾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던 공격수 해리 케인(잉글랜드)도 고개를 숙였다. 뮌헨은 9일(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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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좌절’ 케인, 뮌헨은 12년 만의 무관 ‘굴욕’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무관에 그쳤다. 트로피를 찾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던 공격수 해리 케인(잉글랜드)도 고개를 숙였다. 뮌헨은 9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뮌헨은 1차전 2-2 무승부를 포함해 합계 스코어 3-4에 그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케인은 세르쥬 나브리,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와 함께 선발 출격해 공격진을 구성했다. 계속해서 상대 수비를 흔들었던 케인은 후반 23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선제골을 도우며 일조했다. 승기를 잡은 뮌헨은 후반 40분 케인 대신 에릭 막심 추포모팅을 넣어 굳히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웃지 못했다. 레알은 후반 43분과 후반 46분 호셀루의 동점골과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어 뮌헨을 격파했다. 이로써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

오타니, 마이애미전 4타수 무안타…이틀 연속 침묵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오타니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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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마이애미전 4타수 무안타…이틀 연속 침묵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오타니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부터 7일 마이애미전까지 3경기에서 홈런 4방을 몰아쳤던 오타니는 전날 마이애미전에서 안타 없이 볼넷으로만 두 차례 출루,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다. 이날은 출루도 하지 못하면서 7경기 출루 행진도 멈춰 섰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65에서 0.355(152타수 54안타)로 내려갔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103이다. 오타니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 좌안 투수 라이언 웨더스를 상대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풀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존 바깥에 걸치는 시속 95.7마일(약 154㎞) 직구를 그대로 흘려보냈다.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오타니는 삼진을

이강인 이어 김민재까지 불발…‘역대 한국인 3번째’ UCL 결승 무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한국인 선수가 뛰지 못하게 됐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까지 준결승전에서 탈락했다. 독일 프로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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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어 김민재까지 불발…‘역대 한국인 3번째’ UCL 결승 무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한국인 선수가 뛰지 못하게 됐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까지 준결승전에서 탈락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뮌헨은 9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과의 ‘2023~2024시즌 UCL’ 4강 2차전에서 1-2로 졌다. 지난 1일 1차전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던 뮌헨은 이날 패배로 합계 스코어 3-4가 돼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민재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1분 공격수 리로이 자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UCL 결승전에는 한국인 선수가 한 명도 뛰지 못하게 됐다. 앞서 8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PSG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이강인도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도르트문트(독일)와의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던 PSG는 2차전에서도 0-1로 졌다. 1차전에 결장했던 이강인은 2차전 교체로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