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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주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금리인상을 비판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통트럼프, 또 금리인상 비판…“파월 의장, 너무 공격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주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금리인상을 비판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다음 주 금리인상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뭐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광범위한 미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저금리의 융통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들은 우리가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고 이기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나도 (통화) 완화정책(accommodation)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닛 옐런 전(前) 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제롬 파월을 임명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지난 2월 취임 후 금리를 인상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반대되는 행보를 보여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로이터통신에 파월 의장의 금리인상에 기쁘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