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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2018시즌 직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양의지가 NC 다이노스로 떠나면서 부동의 주전포수를 잃었다. 지난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고도 한국시리즈에서 SK 와이번스에 밀려[여기는 오키나와] 두산 김태형 감독 1차 캠프 결산 인터뷰 “양의지 공백, 팀 차원에서 메워야”
두산 베어스는 2018시즌 직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양의지가 NC 다이노스로 떠나면서 부동의 주전포수를 잃었다. 지난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고도 한국시리즈에서 SK 와이번스에 밀려 통합우승에 실패한 뒤 또 한 번 아픔을 겪은 것이다. 그러나 두산은 여전히 강팀으로 평가받는다. 두꺼운 야수층과 선발진의 힘, 위닝 멘탈리티를 갖추고 있어서다. 선수 한 명의 이탈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란 목소리가 크다. 수장인 김태형(52) 감독도 의연했다. 그는 “선수가 빠져나간 공백은 팀 차원에서 메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7일 오전 훈련을 끝으로 1차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친 김 감독을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구장에서 만났다. 캠프 마지막 날까지 함덕주, 권혁, 최대성 등 투수들의 불펜투구를 면밀히 관찰하며 열정을 보인 그는 기자와 마주앉아 가감 없이 이번 캠프의 성과와 2차 캠프(2월 20일∼3월 8일 일본 미야자키), 그리고 올 시즌의 구상을 털어놓았다. ● 가장 관심 가졌던 파트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