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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뜀틀 요정’ 여서정(17·경기체고)에게 국내 무대는 좁았다. 여서정은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종목별 결승 여자고등부 뜀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뜀틀 여서정 ‘여서정 기술’ 안쓰고도 金
‘뜀틀 요정’ 여서정(17·경기체고)에게 국내 무대는 좁았다. 여서정은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종목별 결승 여자고등부 뜀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서정은 1, 2차 시기 평균 14.233점으로 2위 함미주(13.134점)를 1.099점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국체육대회는 다음 달 4∼10일에 열리지만 기계체조는 세계선수권(다음 달 4∼13일)과 일정이 겹쳐 사전 경기로 열렸다. 이날 여서정은 국제체조연맹(FIG) 채점 규정집에 등록된 자신의 고유 기술 ‘여서정’(난도 6.2점·뜀틀을 짚은 뒤 공중으로 몸을 띄워 720도 회전하는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도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다. 여서정은 1차 시기에서 난도 5.8점, 2차 시기에서 난도 4.6점짜리 기술을 구사했다. 여자 체조대표팀 관계자는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무리하지 않기 위해 고유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여서정은 이날 뜀틀과 마루운동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전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