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철도노조가 20일 대규모 파업을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진행한 ‘태업’으로 90분 가까이 지연된 열차를 이용한 시민은 물론 수시전형을 준비한 수험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민주노총 주도의수험생·시민·직원까지 ‘부글부글’…20일 철도파업 ‘공감’ 잃었다
철도노조가 20일 대규모 파업을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진행한 ‘태업’으로 90분 가까이 지연된 열차를 이용한 시민은 물론 수시전형을 준비한 수험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민주노총 주도의 철도노조 파업이 되레 노조원인 코레일 직원들의 실익에 반하면서 파업에 대한 ‘공감’을 크게 잃었다는 주장도 나온다. 18일 철도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오는 20일 SR 통합·4%대 임금인상 등을 주장하며 본격적인 파업에 나선다. 이에 따라 노조는 수능이 끝난 지난 15일부터 우선 준법투쟁 업무 즉 태업에 들어갔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이에 대해 “태업의 경우 고의로 작업을 늦게 마쳐 차량 출고를 늦추기 때문에 열차가 언제 나오는지 아무도 알 수 없어 국민 불편이 가중되는 만큼 태업에 대해선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반면 철도노조 관계자는 “수시면접 등은 전국민의 관심사안이기 때문에 파업이 있으면 5일 전에 공지하며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파업을 하더라도 출근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