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韓, 반도체 수출 등 긍정적 전망…中경기둔화 장기화시 韓수출도 타격”
올해 한국은 반도체에 대한 글로벌 수요에 힘입어 수출 전망이 긍정적이지만, 중국의 경기 둔화가 더 장기화되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에 타격을 줄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했다.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18일(현지시각) 아태 지역 경제 전망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아태 지역이 2024년에 4.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대비 0.3% 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로, 이를 통해 아시아는 세계 성장의 약 60%를 기여하게 되며, 아태 지역은 2025년에 4.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스리니바산 국장이 말했다. 그는 “신흥 아시아 경제의 활발한 국내 수요가 활동을 촉진함에 따라 2023년 하반기에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특히 인도는 상당히 긍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또 “아태지역의 성장은 2023년에 5.0%에 달했다”며 “이는 2022년의 3.9% 성장보다 훨씬 더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