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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등 비만치료제를 18세 미만 청소년 환자가 사용할 경우 부작용 위험이 성인보다 크다며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성분 비만치식약처 “비만치료제, 청소년이 성인보다 부작용 위험 커”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를 18세 미만 청소년 환자가 사용할 경우 부작용 위험이 성인보다 크다며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성분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지난달 12세 이상 청소년 환자 사용 승인을 받았다. 기존에는 18세 이상만 사용할 수 있었다. GLP-1 계열 성분은 인슐린 분비 증가, 글루카곤 분비 저해, 허기 지연 및 체중 감소 효과가 있다. 문제는 성장이 끝나지 않은 10대 비만 환자는 용법에 따라 정상 투여하더라도 성인보다 담석증, 담낭염, 저혈압 등 부작용 발생률이 높다는 점이다.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 관련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보건당국은 “청소년은 성장이 끝나지 않은 시기이므로,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양 섭취 부족도 주의해야 한다”며 “반드시 의사 처방 후 약사의 복약 지도에 따라 허가 범위 내에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세 이하 청소년이 비만치료제를 처방받을 경우 성인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