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정부가 6개월 연속 경기 하방 압력이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올 1월부터 유지했던 ‘경기 하방 압력 증가’에서 ‘증가’가 빠지며 우려 수위가 다소 완화됐다. 이번 경기 진단은 이재명정부 “경기 하방 압력 여전… 추경 속도감 있게 추진”
정부가 6개월 연속 경기 하방 압력이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올 1월부터 유지했던 ‘경기 하방 압력 증가’에서 ‘증가’가 빠지며 우려 수위가 다소 완화됐다. 이번 경기 진단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나온 첫 평가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 6월호에 따르면 정부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등 경기 하방압력이 여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앞서 정부는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지난해 12월 ‘경기 회복’이라는 문구를 14개월 만에 삭제했다. 미국발 관세정책까지 가시화하며 정부는 올 1월부터 5개월 연속 “경기 하방 압력 증가”로 표현 수위를 높였으나 이달 ‘증가’를 삭제하며 수위 조절에 나선 것이다. 대외적으로는 미중 관세 합의 및 상호관세 90일 유예로 불확실성이 다소 줄었고, 대내적으로 소비와 기업 심리 등이 개선된 점이 이번 진단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