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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23대 임금 삼근왕(재위 477~479)의 것으로 추정되는 어금니 2개가 발견됐다. 백제 한성에서 웅진으로 도읍을 옮긴 ‘웅진기’ 왕들의 묘가 모인 충남 공주시의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재조사공주 왕릉원 2호분서 발견된 어금니 주인은 15세 사망한 백제 삼근왕
백제 23대 임금 삼근왕(재위 477~479)의 것으로 추정되는 어금니 2개가 발견됐다. 백제 한성에서 웅진으로 도읍을 옮긴 ‘웅진기’ 왕들의 묘가 모인 충남 공주시의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재조사한 결과다. 이밖에도 백제가 웅진기 초기부터 이미 안정적 정치 체계를 갖추고 주변국들과 활발하게 교역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유물들이 확인됐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1~4호분’ 조사 성과를 밝히는 언론 공개회를 열었다. 왕릉원 1~4호분은 무령왕릉의 북동쪽에 있는 무덤으로 일제강점기 때 모두 도굴됐다. 1927년 조선총독부 박물관에 의해 간단한 조사가 이뤄졌지만 기록은 많지 않다. 연구소 측이 96년 만인 2023년 해당 유적을 다시 조사하기 시작한 이유다. 이번 조사 결과 2호분에선 10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어금니 2점이 발견됐다. 전문가 3명이 육안으로 치아의 마모도 등을 살핀 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