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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저에게 ‘은퇴한 뒤 뭐 할 거예요’라는 질문이 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영어과 교수로 살아온 저는 은퇴하다는 영어 단어 Retire를 색다르게 해석하고 싶었죠. Re-tire, 타이어를 다시“인생 2막은 시니어 모델…필라테스로 몸 만들고 있어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어느 순간 저에게 ‘은퇴한 뒤 뭐 할 거예요’라는 질문이 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영어과 교수로 살아온 저는 은퇴하다는 영어 단어 Retire를 색다르게 해석하고 싶었죠. Re-tire, 타이어를 다시 끼우자. 연식이 된 차에 타이어를 바꿔 끼고 인생 2막을 시작하자는 뜻이죠.”8월 정년 퇴임을 앞둔 서경희 한국외대 영어대학 ELLT학과 교수(65)가 선택한 새 타이어는 시니어 모델이다. 그는 “그동안 머리를 써 살아왔다면 이제 몸을 쓰는 삶도 좋을 것 같다. 특히 몸을 쓰니 심신의 건강도 따라와 더 좋다. 자세가 좋아지고 걸음걸이가 달라지니 자신감도 넘친다”고 했다.서 교수는 8년 전부터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수업하고 나면 목과 어깨, 허리가 아팠다. 거북목에 허리 측만이었다. 한의원에 가서 침 맞고, 병원도 찾았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지인의 권유로 필라테스를 시작했고, 주 2회 1시간씩 몇 년 꾸준히 하다 보니 통증이 사라졌다. 미국 유학 시절부터 웨이트트레이닝 등 운동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