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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기능 저하가 동반된 근감소증 환자 10명 가운데 6명은 고관절 골절 수술 후 1년이 지나야 혼자 힘으로 걸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팀(순천향대암보다 무서운 ‘고관절골절’, ‘이 증상’ 동반시 회복 늦춰
인지기능 저하가 동반된 근감소증 환자 10명 가운데 6명은 고관절 골절 수술 후 1년이 지나야 혼자 힘으로 걸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팀(순천향대천안병원 재활의학과 임승규 교수)은 인지기능 저하가 동반된 근감소증 환자 60.8%만이 고관절 골절 수술 후 1년이 지난 시점에 타인의 도움 없이 걸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근감소증만 앓는 환자(81.8%)보다 26% 가량 낮은 수치로, 인지기능 저하와 근감소증을 같이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보다 최적화된 재활 치료법이 요구됨을 시사한다.고관절 골절은 하체의 움직임을 만드는 골반과 넓적다리 사이의 뼈 ‘고관절’이 부러진 상태로, 골밀도가 낮은 노년층에서 뒤로 엉덩방아를 찧는 낙상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고관절이 골절되면 정상 보행이 어려워 누워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욕창, 폐렴, 심장병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져 노년층에서는 ‘암보다도 무서운 질환’으로 불린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