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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7일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 등이 주최한 토론회에 출연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입당을 허용하겠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5월 대선을 앞두[사설]김문수 “尹 입당 허용”… 뭐가 문제고 왜 아픈 줄도 모르는 국힘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7일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 등이 주최한 토론회에 출연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입당을 허용하겠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5월 대선을 앞두고 논란 끝에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이 무엇보다 절박한 상황에서 복당을 받아주겠다는 것은 심각한 퇴행이 아닐 수 없다. 김 후보는 이날 네 명의 유튜버 앞에 마치 면접을 치르듯 앉아 황당한 답변을 늘어놨다. 이재명 대통령을 ‘주적’이라고 부르는가 하면, 부정선거 음모론에 동조하는 발언도 했다. “그분(윤 전 대통령)이 계엄해서 누가 죽거나 다쳤느냐”고도 했다. 12·3 불법계엄은 한국 사회를 심각한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었으며 국격과 국가신인도를 추락시켰다. 불안심리로 민간 소비 위축이 이어지면서 경제성장률은 0%대로 주저앉았다. 김 후보의 발언은 계엄으로 국민들이 겪은 트라우마에 아예 눈을 감아버리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더구나 김 후보는 불과 석 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