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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운행하는 중 침수사고가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진 흡입구가 낮은 세단과 외산차량이 특히 침수에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운행 중 침수사고 수도권 집중 발생…세단·외산차 취약”
차량을 운행하는 중 침수사고가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진 흡입구가 낮은 세단과 외산차량이 특히 침수에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서 발표한 ‘차량 운행중 침수 피해 특성’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삼성화재에 접수된 자동차 운행 중 침수사고는 4232건으로 집계됐다. 피해액은 325억원 규모로, 사고 1건당 평균 768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차량 운행중 침수 사고의 약 72.5%가 발생했다. 특히 경기도(40.1%)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서울시의 경우 서초구(31.2%), 강남구(30.3%)에서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성남시(12.2%), 화성시(8.8%) 순으로 발생 건수가 많았다.또 야간 운행 중 발생한 침수 사고 점유율(61.2%)이 주간보다 높았다. 특히 오후 9시에서 자정 사이 전체 침수 사고의 31.6%가 집중 발생했다. 야간 운행 중 침수 사고의 사고 1건당 피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