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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12일 구속됐다. 김 여사가 구속 수감되면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헌김건희 구속…사상 초유의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수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12일 구속됐다. 김 여사가 구속 수감되면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에 의해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지난달 10일 재구속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수사 개시 41일 만에 김 여사 신병을 확보하면서 향후 특검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12일 오후 11시 58분경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특검은 7일 김 여사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개입),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공천 개입), 특정범죄 가중처법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통일교 청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경 시작된 심문은 점심 식사 없이 오후 3시까지 4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