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지인 여성을 살해한 30대 남성에 대해 보복살인 혐의로 2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30대 남성 A 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 40∼
경찰, 용인 오피스텔 여성 피살 사건 피의자 구속영장 청구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지인 여성을 살해한 30대 남성에 대해 보복살인 혐의로 2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30대 남성 A 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 40∼50분께 용인시 수지구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평소 알고 지낸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B 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범행 이튿날인 22일 오전 8시 48분께 달아난 A 씨를 강원 홍천군 한 야산에서 붙잡았다.경찰 수사 결과 A 씨는 B 씨가 일하던 가게의 손님으로 몇 년간 알고 지낸 사이로 확인됐다. 이후 지난 5월 B 씨가 “범죄 피해를 봤다”며 A 씨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갈등을 빚기 시작했다. A 씨는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B 씨에게 앙심을 품고 결국 살해했다.이 과정에서 A 씨는 갖은 방법을 동원해 B 씨의 위치를 추적하고 범행에 사용될 차량과 흉기를 미리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이에 경찰은 형법상 살인 혐의 대신 더 엄한 Read more
03:45
03:24
1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