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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노조의 파업이 가능한 노동 쟁의의 범위가 뭔가요?”, “불법 파업에 대한 손해 배상 책임이 제한되면 누구를 상대로 청구해야 하나요?”, “노조가 교섭을 요구하면 인수합병(M&A)을 중단해준비 없이 맞은 ‘노란봉투법 시대’…기업인들 노봉법 설명회에 몰렸다
“하청노조의 파업이 가능한 노동 쟁의의 범위가 뭔가요?”, “불법 파업에 대한 손해 배상 책임이 제한되면 누구를 상대로 청구해야 하나요?”, “노조가 교섭을 요구하면 인수합병(M&A)을 중단해야 할까요?”‘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다음 날인 25일 오후, 법무법인 태평양이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연 노란봉투법 관련 세미나에서는 기업 관계자들의 질문이 연이어 쏟아졌다. 준비 없이 ‘노란봉투법 시대’를 맞은 한국 기업들의 혼란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노란봉투법 이후 노사관계’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는 현장 100명, 온라인 1000명 등 1100여 명이 참여했다. 태평양 측은 “유례없이 참가자가 많다”고 했다.이날 참석자들은 2시간 가량 이어진 세미나에서 종이와 펜을 들고 전문가들의 말을 꼼꼼히 메모했다. 질의가 이어지면서 세미나는 예정보다 20분 이상 늦게 끝났다.노란봉투법이 24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기업들도 여기에 대비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주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