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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8개월여 만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벗어나 장동혁호(號)의 돛을 올렸지만 첫날부터 내홍에 휩싸였다. 장동혁 대표가 공식 일정에 나선 첫날부터 찬탄(탄핵 찬성) 진영의 조경태 의국힘 장동혁 취임 첫날부터 ‘반탄 vs 찬탄’ 충돌
국민의힘이 8개월여 만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벗어나 장동혁호(號)의 돛을 올렸지만 첫날부터 내홍에 휩싸였다. 장동혁 대표가 공식 일정에 나선 첫날부터 찬탄(탄핵 찬성) 진영의 조경태 의원이 ‘히틀러’를 거론하며 장 대표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장 대표는 조 의원에 대한 출당 등의 ‘결단’을 시사하며 정면으로 충돌한 것. 전당대회에서 장 후보와 경쟁했던 찬탄파 조 의원은 27일 “(장) 대표가 갈등을 조장하고 분열을 야기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가 전날 본인을 겨냥해 “먼저 결단하라”며 사실상 탈당을 요구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 그는 “다수의 의견은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아주 참혹하고 불행한 사례들을 남겼다. 히틀러가 대표적”이라고도 했다. 그러자 장 대표는 “만약 적절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면 제가 할 수 있는 결단을 하겠다”고 받아쳤다. 반탄파 김민수 최고위원은 이날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해 “시급한 것은 내부를 향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