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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롯데카드의 결제 시스템에 해커가 침투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내일부터 합동 조사에 돌입해 세부 현황을 살펴볼 방침이다.1일 금융권에 따‘967만 회원’ 롯데카드 해킹 당해…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중
약 9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롯데카드의 결제 시스템에 해커가 침투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내일부터 합동 조사에 돌입해 세부 현황을 살펴볼 방침이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 전산 점검 과정에서 특정 서버의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오전 이 같은 사실을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에 보고했다. 롯데카드의 회원 수는 올 6월 말 기준 967만 명으로 신한, 삼성, 현대, KB국민카드에 이어 업계에서 다섯 번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도 이번 해킹 사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랜섬웨어처럼 결제 서비스를 마비시키지는 않았지만, 카드사가 운영 중인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노린 해킹으로 의심되기 때문이다.금융위원회는 이번 해킹으로 인해 1GB~2GB 정도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럴 경우 롯데카드 회원들의 개인 정보가 해커에게 유출됐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반면 롯데카드는 아직까지 개인 정보가 유출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