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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투자자 1000만명 시대… 시장 못따라가는 韓 법-제도국내 가상자산 투자자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코인 시장이 커지고 있다.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단독]투자자 1000만, 코인경제 법안은 잠잠… “차라리 해외사업 고민”
《코인 투자자 1000만명 시대… 시장 못따라가는 韓 법-제도국내 가상자산 투자자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코인 시장이 커지고 있다.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에서 유출입된 코인 규모는 올해 상반기(1∼6월) 215조4944억 원으로 2년 전 같은 시기의 3.6배로 불어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기업들은 앞다퉈 사업을 꾸리고 있다. 시장에선 코인 열풍이 한창인데 관련 법과 제도가 미비해 실제 사업이 크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취재팀은 세계 크립토 전쟁 현장과 한국의 현실을 소개한다.》“수백, 수천만 원어치 정도 테더(USDT·스테이블코인 종류)는 환전 안 해줘요.” 지난달 19일 서울 종로구 한옥마을 인근의 한 환전소. 기자가 ‘1달러=1USDT’로 고정된 가상자산인 테더를 원화로 환전하겠다고 하자 60대 여성 환전상의 대답은 단호했다. 1억 원어치 이하의 ‘푼돈’은 취급하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