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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외신들은 미국 이민 당국의 조지아주 서배너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건설 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한국인 직원들의 대규모 체포 소식을 비중있게 다NYT “한국에 외교적 경각심”…WP “한미 관계 시험대에 올려”
해외 주요 외신들은 미국 이민 당국의 조지아주 서배너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건설 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한국인 직원들의 대규모 체포 소식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이번 사태가 단순한 불법 이민 단속을 넘어 미국내 투자 여건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고, 나아가 한미 관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 내 제조업 역량 강화와 이민자 단속 확대라는 역점 정책 목표가 충돌하면서 한국 기업이 희생양이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 시간) 조지아주 현대·LG 합작 배터리 공장 이민 단속 뉴스를 전하면서 “한국에 외교적 경각심(diplomatic alarm)를 불러일으켰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치가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나 미국에 배터리 제조 분야를 포함해 1500억 달러(약 208조 원) 규모 투자를 약속한 가운데 나왔다고도 지적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