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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국대사는 8일(현지시간)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수백명을 체포·구금한 사태와 관련해 “가까운 미래에해리스 전 美대사, 조지아주 구금사태에 “이런 일 반복 시 한미관계 큰 문제 생겨“
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국대사는 8일(현지시간)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수백명을 체포·구금한 사태와 관련해 “가까운 미래에도 이 같은 중대한 문제가 반복된다면 (한미관계에)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날 해리스 전 대사는 이번 단속이 이례적이라며 “수개월 동안 준비해 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양국 관계는 여전히 정상 궤도에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 기업에 대한 이민 단속이 자주 발생할 경우 한미 양국 관계가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해리스 전 장관은 ”이 문제가 단발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미래에도 계속 반복된다면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가까운 시기에 그것이 실현되는 것을 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