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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남 완도군의 한 수산물 공장 창고에서 유증기가 폭발해 불을 끄던 소방관 2명이 숨졌다.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과 세 남매의 아버지였던 이들은 초진 후 잔불을 정리하기 위해 건물 내완도 수산물공장, 냉동실 애폭시 작업중 화재…소방관 2명 사망
12일 전남 완도군의 한 수산물 공장 창고에서 유증기가 폭발해 불을 끄던 소방관 2명이 숨졌다.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과 세 남매의 아버지였던 이들은 초진 후 잔불을 정리하기 위해 건물 내부로 다시 진입했다가 갑작스러운 폭발에 의한 거센 불길에 고립돼 순직했다.● 에폭시 작업 중 화재… 2차 진입 3분 만에 폭발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경 완도군 군외면 한 수산물 가공업체에서 근로자 김모 씨(68)가 “창고에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했다. 불이 난 곳은 연면적 3696㎡ 규모의 2층 건물 중 미역을 보관하는 1층 냉동창고였다.김 씨와 외국인 근로자 1명은 창고 내 6개 냉동실 가운데 2번 냉동실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토치로 울퉁불퉁한 에폭시 재질 바닥에 열을 가해 평평하게 만드는 방수 작업을 하고 있었다. 김 씨는 불길이 치솟자 탈출해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남소방서 북평지역대 노모 소방사(30)와 완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