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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변준형(22)과 박지훈(23)은 2시간의 시차를 두고 프로농구 KGC에 입단했다. 이날 변준형은 신인드래프트로, KT에서 뛰던 박지훈은 트레이드로 KGC 유니폼을 입었다. 2라운드를 5연패로‘젊은 피’ 승부수 KGC, 체질이 바뀌고 있다
지난달 26일 변준형(22)과 박지훈(23)은 2시간의 시차를 두고 프로농구 KGC에 입단했다. 이날 변준형은 신인드래프트로, KT에서 뛰던 박지훈은 트레이드로 KGC 유니폼을 입었다. 2라운드를 5연패로 마감한 KGC는 박지훈-변준형이라는 새 카드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박지훈의 트레이드는 KGC 김승기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로 성사됐고 변준형 역시 드래프트 당일부터 이미 자신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받아 입었다. ‘긴급 수혈’ 효과는 있었다. KGC는 3라운드 첫 경기부터 연패를 깼다. “원하셨던 것만큼 보답을 해드려야 한다”는 박지훈은 KGC에서 이적 이전 시즌 기록의 두 배 수준인 평균 35분 17초를 뛰며 평균 15.8점을 올리고 있다. 변준형도 데뷔 후 두 번째 경기에서 곧바로 두 자릿수 득점을 하는 패기를 보였다. 시즌 초반 하위권을 전전하던 KGC는 18일 현재 5할 승률(11승 11패)을 유지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자신을 향한 기대감을 알기에 두 선수는 새 둥지 K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