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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문희상 국회의장의 ‘일왕 사죄 발언’에 대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우리 정부에 사죄요구를 했다는 일본 측 보도에 대해 ‘언급조차 없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강경화 장관, 日외무상 ‘일왕 발언’ 사죄요구 언급조차 안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문희상 국회의장의 ‘일왕 사죄 발언’에 대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우리 정부에 사죄요구를 했다는 일본 측 보도에 대해 ‘언급조차 없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 장관은 16일 밤 폴란드와 독일을 방문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일본 외무상의 사죄나 철회 요구가 없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외교부 발표 그 이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일본 외무상이 일왕 사죄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이 아닌 언급 자체가 없었는지를 재차 묻자 강 장관은 “네”라고 확신에 찬 답변을 했다. 강 장관은 전날 독일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양국 외교 장관의 만남은 일본의 강제징용 배상과 초계기 위협 비행 공방, 문 의장의 ‘일왕 사죄 발언’ 등으로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양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문제, 한일관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간 갈등 현안에 대해서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