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빛으로 소통하는 스마트폰’… 매력적인 비주류 낫싱 폰(3)
영국의 기술 브랜드 낫싱(Nothing)이 세 번째 스마트폰 ‘낫싱 폰(3)’을 최근 내놨다. 단순히 새로운 하드웨어가 아닌, 브랜드 철학 자체의 진화를 표현했다는 평을 받는 모델이다. 국내 공식 출시된 제품을 실제로 테스트해보면서 상품성을 확인했다.낫싱 폰(3)의 첫인상은 단단하지만 가볍다. 내부가 비치는 투명 후면은 낯설면서도 매력적이다. 후면에는 489개의 LED가 탑재된 ‘글리프 매트릭스(Glyph Matrix)’가 새롭게 적용됐다. 이 조명은 단순한 장식이 아닌 기능 요소다. 알림, 타이머, 충전 상태, 시간, 볼륨 등 정보를 빛으로 표현하며 독창적인 영역을 구축했다.6.67인치 OLED 디스플레이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색감은 화려함보다 자연스러움 쪽에 가깝고, 최대 4500니트의 밝기로 대낮 야외에서도 선명함이 돋보였다. 스냅드래곤 8s Gen 4 칩셋을 사용한 성능은 최신 고성능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체감상 뒤처지지 않았다. 웹 브라우징, 카메라 등 다양한 멀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