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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배출권 거래량을 줄이는 건 또 하나의 규제일 뿐이다. 우리가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인 목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기후변화 타격은 결국‘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안’ 공청회 유례없는 열기
“외부배출권 거래량을 줄이는 건 또 하나의 규제일 뿐이다. 우리가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인 목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기후변화 타격은 결국 우리 경제로 돌아온다. 당장 경제가 어렵다고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권리를 인정하는 게 타당한지 묻고 싶다.”(이지언 환경운동연합 국장) 18일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안’ 공청회 현장에서 나온 말이다.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청회는 환경부가 기본계획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2030년까지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5억3600만 t으로 줄이는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 부문별 감축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공청회 사전참여 신청자는 당초 예상했던 140명을 훌쩍 넘겨 250명 이상이 몰렸다. 인쇄된 자료집 200부는 시작도 하기 전에 동이 났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한 듯 어느 때보다 ‘경제냐 환경이냐’를 놓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2016년 배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