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 성지’ 성수, 언제까지 힙할까? 상권 성장의 공식 [딥다이브]
서울의 7대 상권이 어디인지 아시나요. 명동, 강남역, 홍대, 가로수길, 청담·도산공원, 이태원·한남, 그리고 성수입니다. 2년 전만 해도 ‘6대 상권’이었는데, 성수가 추가됐죠. 매출 성장률 면에서 가장 압도적인 상권이기도 합니다.성수가 뜬다, 힙하다는 얘기가 나온 진 사실 오래됐죠. 그래서 요즘엔 ‘이제 성수도 곧 한물가지 않을까?’라고 묻는 이들이 많아지는데요. 상권이라는 게 본래 생물 같아서 갑자기 쑥쑥 크기도, 급 시들어버리기도, 다시 살아나기도 하는 법이죠. 남신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리테일 임차자문팀 이사를 만나 성수를 중심으로 한 상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이 기사는 26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성수의 시작과 상권 성장 공식허름한 정비공장과 철공소, 인쇄소가 모인 준공업지역. 성수의 본 모습이죠. 이런 성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