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스타트업 혁신박람회 첫 나선 삼성전자
임산부가 병원에서 순산에 대비한 약 처방과 함께 하루에 세 번 가벼운 운동을 할 것을 권고받았다고 가정해보자. 임산부는 웨어러블 기기에 연동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심박수, 심박 변이도, 호흡률, 피부 온도, 산소 포화도 등을 자동으로 측정 받는다. 심지어 하루 운동량까지 앱이 알아서 파악한다. 이 데이터는 병원으로 자동 전송된다. 주치의는 이 플랫폼을 통해 환자의 경과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우려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대면 진료를 권고한다. 출산이 끝나고 환자는 보험처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한다.이와 같은 ‘디지털 케어 솔루션’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삼성전자와 디지털 헬스 플랫폼 젤스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기술혁신 박람회인 ‘비바테크(VivaTech) 2026’에서 선보인 기술이다. 젤스는 병원과 환자를 연결하는 의료 정보기술(IT)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또는 웨어러블 기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