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마운드에 오르면 팬들이 구위가 아닌 표정부터 살피는 투수가 있다. 바로 LG의 베테랑 투수 송은범(36)이다. 언젠가부터 송은범이 웃는 날은 대량 실점을 하고, 찡그리는 날은 무실점으로 내려오는그가 찡그리면 LG 팬들은 환호한다
마운드에 오르면 팬들이 구위가 아닌 표정부터 살피는 투수가 있다. 바로 LG의 베테랑 투수 송은범(36)이다. 언젠가부터 송은범이 웃는 날은 대량 실점을 하고, 찡그리는 날은 무실점으로 내려오는 경향이 생겼다. 물론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그리고 최근 송은범은 대부분 경기에서 얼굴을 찡그린다. 송은범이 28일 KT전 마운드에 올랐다. 5-5로 맞선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송은범은 공도 몇 개 던지지 않고 얼굴을 찌푸렸다. 올해 그 표정에 많이 속았던 LG 팬들은 “그래도 오늘은 웃지 않으면 무실점한다는 공...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