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물 꽈배기 먹었어요”…밥 한공기 드신겁니다
입맛을 떨어뜨리고 체력을 소모시키는 찜통 더위에는 시원하고 고소한 콩물에 면을 말아 먹는 콩국수가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단순히 더위를 식히는 음식이 아니라 풍부한 영양과 한의학적 효능까지 갖춘 음식으로 평가 받는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콩국수의 주재료인 콩은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릴 만큼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다. 여기에 칼슘, 철분, 마그네슘, 칼륨 등 다양한 무기질과 이소플라본, 레시틴, 식이섬유 등을 함유하고 있어 더위로 떨어진 체력 회복과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이소플라본은 항산화 작용과 함께 세포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레시틴과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한의학에서도 콩은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식재료로 본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에서도 콩은 몸을 이롭게 하고 기운을 보하는 음식으로 기록돼 있다. 여름철에는 땀을 흘리면서 기력과 수분(진액)이 함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