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공급가 210원씩 올라…내일부터 기름값 2000원 넘을듯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와 경유의 L당 최고가격이 각각 1934원, 1923원으로 오른다. 2주 전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처음 발표된 가격보다 210원씩 비싸진다. 정부는 유류세를 휘발유는 L당 65원, 경유는 87원씩 추가로 낮췄지만, 국제유가가 더 많이 올라 주유소에서 팔리는 기름값은 다소 오르게 됐다.산업통상부는 26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27일 0시부터 주유소 공급가에 적용되는 L당 최고가격을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실내 등유 1530원으로 발표했다. 이 가격은 향후 2주간 적용된다. 최고가격제 적용 대상에 선박용 경유도 새로 포함됐다. 제도 시행 첫날인 13일 고시된 가격은 휘발유 1724원, 경유 1713원, 실내 등유 1320원이었다. 주유소 판매가격은 정유사 공급가격에 임차료, 인건비, 마진 등을 더해 결정된다. 주유소 마진이 평균 100원 안팎으로 알려진 점을 고려하면 휘발유와 경유 소비자 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