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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극지방 얼음이 녹으면서 지구 표준시를 보정하는 시기가 예상보다 늦춰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덩컨 애그뉴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지구물리학 및 행성물리온난화에 느려진 지구… ‘윤초’ 조정시기 늦춰
지구온난화로 극지방 얼음이 녹으면서 지구 표준시를 보정하는 시기가 예상보다 늦춰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덩컨 애그뉴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지구물리학 및 행성물리학연구소 연구원은 기후변화로 그린란드와 남극 얼음이 녹아 ‘세계 표준시(UTC·협정 세계시)’를 예상보다 늦게 보정해야 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를 27일(현지 시간) 네이처에 발표했다. 통신과 컴퓨팅,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확인이나 금융 거래 등의 활동에는 세계적으로 일관되고 표준화된 정확한 시간 척도가 필요하다. 현재 국제 협정에 따라 모든 곳에서 사용되는 규칙은 UTC다. UTC의 단위는 원자시계에서 세슘(Cs)-133 원자가 91억9263만1770번 진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정의된 ‘1초’다. 원자시계로 잰 1초는 지구가 태양을 기준으로 자전하는 데 걸린 시간을 하루로 잰 1초와 오차가 생긴다. 지구의 자전 속도는 일정하지 않고 계속 미미하게 변하기 때문이다. 둘 사이의 오차를 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