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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나이 든 쥐의 면역체계를 젊은 시절에 가까운 상태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어떠한 혈액의 구성 성분으로도 변할 수 있는 조혈줄기세포를 통해 혈액세포의 균형을 재구성한 것이다.혈액 속 황금비율 되찾으니… 나이 든 면역체계 젊어졌다
과학자들이 나이 든 쥐의 면역체계를 젊은 시절에 가까운 상태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어떠한 혈액의 구성 성분으로도 변할 수 있는 조혈줄기세포를 통해 혈액세포의 균형을 재구성한 것이다. 혈액세포의 구성을 변화시키자 노화로 인한 면역 저하가 개선됐다. 이 같은 면역체계 회복 전략은 쥐 실험을 통해 효과가 확인됐다. 노화로 약해진 사람의 면역체계를 회복시키는 새로운 방법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어빙 와이스먼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연구팀은 조혈줄기세포를 사용해 늙은 쥐의 혈액세포 구성을 면역체계에 가장 알맞은 상태로 조성하고, 연구 결과를 27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인체의 면역반응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조혈모세포가 만드는 혈액의 구성 요소들이 일정한 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면역체계가 약화되는 것은 혈액의 여러 구성 요소를 만드는 조혈모세포의 생산 기능이 균형을 잃게 되면서다. 조혈모세포가 생산하는 혈액 구성 요소 중 림프구와 골수세포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