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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의 97% 정도는 근육이나 관절 손상에 따른 것이다. 추간판탈출증(척추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골절 등이 원인일 수도 있다. 이런 통증을 ‘기계적 통증(Mechanical Pain)’이라고 한다. 이운동하면 사라지는 허리 통증… 강직성 척추염일 수도[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허리 통증의 97% 정도는 근육이나 관절 손상에 따른 것이다. 추간판탈출증(척추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골절 등이 원인일 수도 있다. 이런 통증을 ‘기계적 통증(Mechanical Pain)’이라고 한다. 이런 원인이 아닌데도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만성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다. 바로 강직성 척추염이다. 김용길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평생 등을 펴지 못하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어떤 병인가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만성화하면서 발생한다. 허리나 엉덩이, 팔과 다리 관절, 앞가슴, 발꿈치나 발바닥 등에 통증이 주로 나타난다. 다른 장기로도 침범할 수 있다. 눈으로 진행하면 포도막이란 부위에 염증이 발생한다. 포도막염은 재발이 잘 되며 녹내장으로 악화할 수도 있다. 병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특정 유전자(HLA-B27)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가족 중에 강직성 척추염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