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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달 궤도선 ‘다누리’ 발사 성공으로 국내 우주개발에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도 잇달아 자체 예산을 투입해 위성 개발·발사에 나선다. 정부부산-진주-대전 초소형 위성 개발… 지자체가 ‘민간 우주시대’ 연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달 궤도선 ‘다누리’ 발사 성공으로 국내 우주개발에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도 잇달아 자체 예산을 투입해 위성 개발·발사에 나선다. 정부가 아닌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를 지자체 주도로 구현해 민간 우주기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자체별로 필요한 위성 데이터를 얻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문가들은 위성 개발과 발사에 수십억 원의 비용이 드는 만큼 따라하기식 경쟁보다는 위성 발사의 목적을 분명히 해 득과 실을 잘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14일 관련 업계와 지자체에 따르면 4년 전 위성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 부산시가 위성 ‘부산샛’을 내년에 발사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유사한 시기에 진주시가 경남도청, 경상국립대 등과 함께 위성 ‘진주샛’ 개발에 착수, 지난해 말 1차 발사했으며 대전시도 ‘대전샛’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지자체들은 위성 개발이 지역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늘리고 정책 수립에 필요한 데이터를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