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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속에 있던 용암을 이제야 밖으로 토해낸 느낌입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20)이 19일 첫 정규 스튜디오 앨범 ‘쇼팽: 에튀드’를 발매했다. 세계적 레이블 ‘데카’를 통해 발매된 이임윤찬 “내 안의 용암 토해낸 느낌…손도 완벽 회복”
“10년 동안 속에 있던 용암을 이제야 밖으로 토해낸 느낌입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20)이 19일 첫 정규 스튜디오 앨범 ‘쇼팽: 에튀드’를 발매했다. 세계적 레이블 ‘데카’를 통해 발매된 이 앨범에는 ‘쇼팽:에튀드’ 10번과 24번 연습곡 24개가 담겼다. 미국 뉴잉글랜드음악원(NEC)에 재학 중인 임윤찬은 현재 머무르고 있는 보스턴에서 국내 언론들과 온라인 인터뷰를 갖고 “이그나츠 프리드만 등 굉장히 많은 음악가들로부터 영감을 받았지만 이 나이에 꼭 이 산을 꼭 넘고 싶다는 의지가 이 음반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호로비츠가 ‘음표 뒤에는 항상 숨겨진 내용이 있는데 해석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했어요. 저는 에튀드 뿐 아니라 다른 곡을 연주할 때도 철저하게 고민하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를 고민합니다. 그 과정이 힘들고 오래 걸리지만,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악보 너머의 이야기에 파고들기 위해 임윤찬은 쇼팽의 마지막 제자 에밀 데콩브를 사사한 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