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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아라대교에서 ‘곡예 운전’을 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벤츠 차량을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쯤 고촌읍 신곡김포 아라대교서 ‘곡예운전’ 오토바이·벤츠 추돌…경찰 수사
경기 김포 아라대교에서 ‘곡예 운전’을 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벤츠 차량을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쯤 고촌읍 신곡리 김포아라대교 편도 4차선 중 3차로에서 오토바이가 벤츠 차량을 들이받았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벤츠 차량 운전자 A 씨(30대)는 “앞서 달리던 오토바이 2대 중 1대가 앞바퀴를 들고 곡예 운전을 했다”며 “위험해 보여서 2차로에서 3차로로 추월했는데 오토바이가 차 뒤쪽을 들이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사고 전 오토바이 운전자 B 씨(30대)가 주행 하던 도중 차량을 발로 찼다고도 주장했다. 반면 B 씨는 벤츠 차량이 오토바이 옆으로 차량을 붙이고 운전하는 등 보복 운전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B 씨는 벤츠 차량을 추돌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허리와 다리 등을 다쳤으며 A 씨의 차량 뒤 범퍼도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