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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에 구금됐다가 10개월 만에 풀려난 뒤 귀국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손준호(32·사진)가 아마추어 무대를 통해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손준호는 22일 아마추어 리그인 K5 팀 ‘용산 건中서 풀려난 손준호, 우선 K5리그서 뛴다
중국 공안에 구금됐다가 10개월 만에 풀려난 뒤 귀국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손준호(32·사진)가 아마추어 무대를 통해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손준호는 22일 아마추어 리그인 K5 팀 ‘용산 건융FC’ 선수로 공식 등록했다. 지난달 25일 귀국한 지 28일 만이다. 대한축구협회도 손준호의 K5 리그 등록을 받아들였다. 손준호가 국내 리그에서 선수로 뛰는 데 문제가 없다는 걸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의미다. 손준호는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 소속으로 뛰던 지난해 5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로 현지에서 체포돼 구속 수사를 받아왔다.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해 온 손준호가 중국 정부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지는 그동안 확인되지 않았었다. 대한축구협회 규정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형 집행 중이거나 집행유예 기간에 있는 사람은 선수로 등록할 수 없게 돼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중국축구협회가 발급한 국제 이적 동의서 등을 검토한 뒤 손준호를 선수로 등록해도 문제 될 게 없다고 판단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