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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유소연(34)이 16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유소연은 지난 22일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프로골퍼 유소연, 웃으며 은퇴…16년 선수 생활 마무리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유소연(34)이 16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유소연은 지난 22일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끝으로 은퇴했다. 유소연은 20일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오버파 151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110위로 컷 탈락했다. 그렇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유소연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파로 마무리한 뒤 같은 조였던 고진영,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 포옹하며 인사했다. 또 유해란, 최혜진, 안나린 등 한국인 동료들이 꽃다발을 건네주는 등 유소연의 은퇴를 축하했다. 유소연은 2017년 ‘ANA 인스피레이션’이란 이름으로 열렸던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자신이 우승했던 대회에서 은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 개인·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고 프로로 데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