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외출하신다구요?…‘자외선차단제’ 슬기로운 사용법
가정의 달인 5월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자외선차단제(선크림) 사용이 잦아지는 가운데, 안전한 사용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외선차단제(선크림)가 눈·코·입에 들어갔다면 신속하게 물로 충분히 씻어야 한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A, B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자외선A는 피부 그을림이나 노화에 영향을 주고, 자외선B는 단시간에 피부 표면 화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자외선B는 자외선차단지수(SPF)로, 자외선A는 자외선A 차단등급(PA)으로 차단 효과를 확인한다. SPF 지수는 50 미만은 각 숫자로, 50 이상은 50+로 일괄 표시하고, PA 등급은 PA+, PA++, PA+++, PA++++로 표시한다. 숫자가 높을수록,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좋지만, 자외선 차단 성분을 많이 사용하므로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집안, 사무실 등 실내에서나 봄철 산책 등 비교적 짧은 야외활동 시에는 SPF15/PA+ 이상 제품이 적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