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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고물가·고금리 와중에도 내수가 선방하면서 1분기 경제 성장률이 기대를 뛰어넘는 깜짝 성적을 냈다. 양호한 성장세 자체는 우리 경제에 호재이나,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를 뒷받‘내수 선방’ 韓 깜짝 성장…“기준금리 인하, 연말로 밀릴 수도”
계속되는 고물가·고금리 와중에도 내수가 선방하면서 1분기 경제 성장률이 기대를 뛰어넘는 깜짝 성적을 냈다. 양호한 성장세 자체는 우리 경제에 호재이나,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금리 인하 명분은 옅어졌다. 이에 금리 인하가 올 연말인 4분기에 이뤄질 수 있다는 분위기도 강해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가 1.3%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당시의 성장률(0.6%)을 약간 웃돌 것이란 당초 시장의 기대보다 높은 성적이다. 예상대로 순수출(수출-수입)이 0.6%포인트(P)를 기여하면서 가장 높은 기여도를 보였다. 예상을 깬 것은 민간소비와 건설투자였다. 이들 모두 0.4%P를 기여하면서 높은 기여도를 자랑했다. 당초 고물가·고금리, 부동산 경기 위축 등 내수 부진으로 인해 민간소비와 건설투자가 성장률을 끌어내릴 것이라는 우려와는 상반되는 결과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시장 예상치와 당초 한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