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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1분기(1∼3월) 영업이익에서 시장 기대치보다 1조 원을 웃돈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달성하며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실적에서 발목을 잡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SK하이닉스가 1분기(1∼3월) 영업이익에서 시장 기대치보다 1조 원을 웃돈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달성하며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실적에서 발목을 잡았던 낸드플래시까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반도체 봄’이 도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최근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세에 대한 보수적 시각이 제기된 데다, 스마트폰과 PC 등 범용제품에 대한 수요가 살아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업계가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시기상조라는 신중론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12조4296억 원, 영업이익 2조8860억 원을 거뒀다고 2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4% 늘었고 영업이익은 적자(―3조4023억 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0%, 734%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증권가 예상치(1조8551억 원)보다 1조309억 원(55.6%)이나 높았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