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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이 28일 치러진 중의원 보궐선거에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에 의석 3개를 모두 내주며 완패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 집권 이래 보선에서 자민당이 전패한 것은 처음이日 자민당, 중의원 보궐 3곳 예정된 완패…‘타격’ 기시다 앞길 험로
일본 집권 자민당이 28일 치러진 중의원 보궐선거에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에 의석 3개를 모두 내주며 완패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 집권 이래 보선에서 자민당이 전패한 것은 처음이다. ◇보궐선거 3석 제1야당 입헌민주당이 ‘싹쓸이’…자민당 스스로 불러온 재앙 이번에 중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 곳은 도쿄 15구·시마네 1구·나가사키 3구로 총 3곳이다. 모두 자민당이 의석을 차지하던 곳이다. 시마네 1구는 2023년 11월 자민당 소속 호소다 히로유키 전 중의원 의장의 사망으로, 나가사키 3구는 자민당 아베파 소속의 다니가와 야이치 의원이 1월에 사직하면서 공석이 됐다. 도쿄 15구는 가키자와 미토 의원이 지난해 2월 선거법 위반사건을 둘러싸고 사임함에 따라 보궐 선거가 치러졌다. 자민당은 파벌 내에서 불거진 불법 정치자금 사건의 여파로 시마네 1구를 제외하고는 후보조차 내지 못했다. 시마네 1구는 일본 열도를 대표하는 ‘보수 왕국’이다. 자민당이 유일하게,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1996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