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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기기 시장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첫 번째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가 1분기(1∼3월) 실적 회복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30일 1분기(1실적회복 이끈 AI 갤럭시… 플립 등에도 탑재
PC·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기기 시장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첫 번째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가 1분기(1∼3월) 실적 회복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30일 1분기(1∼3월) 확정 실적을 발표하며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사업부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33조5000억 원, 영업이익 3조5000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11% 줄었지만 직전 분기 대비 각각 34%, 28.5% 증가했다. 1분기 삼성전자 전체 실적에서 MX사업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체의 46.5%, 53%에 해당됐다. 불황 터널을 막 지나온 반도체(DS) 부문 대신 전사 실적을 뒷받침한 셈이다.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1분기 스마트폰과 태블릿 출하량은 각각 6000만 대, 700만 대를 기록했고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는 336달러”라고 밝혔다. ASP는 전 분기 대비 약 30% 증가한 Read more